어제 밤에 부끄러운 얘기 올린 사람입니다.

http://www.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etoboard&wr_id=1533849&sca=&sfl=mb_id%2C1&stx=ejtoywow

어제 글쓰고 술에 취해 잠드는 바람에 댓글에 답변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아시는 분 중에 법학대학원 나오신 분이 있어서 상의를 드렸습니다.

고소 당할 일은 걱정안해도 된다고 하더군요.

더불어 A양에게 개인정보위반에 사생활 침해로 형사고소하고 민사 가능하다고 하시더군요.

지금 괴롭기도 하고 고민도 되네요.

일단 월요일에 상사분들이 그 여직원과 대화를 해보고 결정하시겠다고하니

대화가 원만히 풀리지 않을 경우 퇴사 후 고소할 생각도 있습니다.

어제밤 1시간 30분 동안의 녹취를 천천히 듣고 있자니

많이 울컥하더군요. 제가 카톡에 그런 글을 쓴건 분명 잘한 일이 아니지만

1시간 넘게 사과하고 달래는 제 목소리 듣고 있자니 참 기분이 씁쓸하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하네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아울러 일일이 답변 못해드린거 정말 죄송합니다.

부디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