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 친구가 너무 가여워서 눈물이 납니다.

제 여동생의 친구중 한동안 연락이 안되던 친구가 있었습니다만

어느날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와서 친구의 동생이라면서 자기 언니의 근황을 알려주었는데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사고를 당했다는 하더군요

한동안 의식이 없다가 의식을 되찾았는데 기억이 7년 전으로 되돌아가 있다던군요

게다가 오늘 알았는데 실명까지한 상태라는 겁니다.

제동생은 오늘 병문안을 가기로 하였는데 이 이야기를 듣고나니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비록 여동생의 친구라서 잘알지도 못하지만 앞길이 창창한 20대 아가씨가 겪기에는 너무나도

가혹한 삶이 아닌가 합니다. 제 여동생은 친구에게 어떻게 첫인사말을 건네야할지 제가 걱정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