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을 올려야 하는 이유는
상류층의 부, 기업가의 부를
서민과 노동자에게 옮겨올 수 있는 몇 안되는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상류층의 부담을 더하고 서민과 노동자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빈부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 환경노동위원회의 결정은 최저임금에 상여금은 물론이고
식대 숙박비 교통비등을 포함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는 최저임금 상승을 허울만 좋은 빈껍데기로 만드는 행위이자
일반 노동자에게로 지급되는 급여를 빼내
최저임금 노동자에게 지불하는 행태로
상류층의 수입은 고정 시켜 두고
노동자들에게 지급되는 급여만 조정해
분열을 획책하는 악질적인 결정입니다.
최저임금 상승의 의의를 퇴색시키고
최저임금 상승의 효과를 무효화하는
이 쓰레기 같은 결정으로
국민 대다수의 바람과 기대를 져버린 데에
매우 좆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나마 이정미 정의당 의원과 이용득 민주당 의원이
동의하지 않았다는 것만이 위안거리가 되겠군요.
이 같은 결정을 확정지은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서형수, 한정애
자유한국당 임이자, 문진국, 신보라, 장석준
바른미래당 김삼화 하태경
꼭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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