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에 상여나 복리후생비를 포함시키는 나라가 있나요?

이번에 국회 환노위에서 정신 나간 짓거리를 했던데 미친거 아닌가요? 최저임금은 말 그대로 최저생계비 기준으로 정한 임금인데 거기에 상여금이랑 식비,교통비,숙직비 등 복리후생비까지 포함시키겠다니? 민주당 쳐 돌았네요. 지지율 높게 나온다고 완전 막나가네요. 위원장부터 총 7명이 여당이고 정의당 대표 포함해서 8명이 야당인데 민주+정의 하면 과반이 넘는데 저렇게 결정했다니 기가찹니다. 대체 어느나라에서 최저임금에 상여랑 복리후생비를 포함시키나요? 7530원이 부담스러우면 22년까지 1만원으로 올리던가 해야지. 최저임금에 저런걸 포함하면 노동자의 가처분소득이 줄어든다는 생각을 못 하는 건지? 어이가 없네요. 연봉 2500만원이 고소득자란 막말을 하지를 않나(자유당 의원)
거기다 문정부는 소득주도 성장을 하겠다는데 정작 국회 환노위는 이런식으로 뒷통수를 때리네요. 이런식이면 당장 내년에 최저 1만원으로 올려도 의미가 없죠. 식비,교통비 등 복리후생비 명목으로 깍고 상여 명목으로 깍아서 주면 합법이니까요. 글고 공장 다는 분들 중에 연봉 2500미만으로 버는 노동자가 얼마나 있다고 ㅡ,ㅡ 이럴꺼면 차라리 기본급 2500만원 미만으로 하던가 해야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에 환노위 결정은 단통법,도서정가제 수준의 개뻘짓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