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공간이 온통 북미회담 취소에 대해 떠들석하군요.
물론 트럼프가 김정은에게 보낸 서신 전문이 공개된 것으로 보아 쇼일 확률은 없습니다.
트럼프가 꾹꾹 참고 끌고오던 상황에서 북한의 태도가 맘에 안들었겠죠.
아직은 지켜볼 여지는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북쪽의 반응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앞일을 예측한다는 것은 조금은 성급한 느낌...
트럼프의 계획적 퉁수치기가 아니라 순간적 빡침으로 회담을 취소했을 가능성에 대한 추측은 풍계리 취재단이 철수도 하기 전에 내린 결정이란 점입니다.
아마도 계획적인 북한에 대한 퉁수치기라면 풍계리 핵시설 폭파 취재단이 철수한 후에 했겠지요.
일단 지금까지 진행돼온 상황으로 미루어 보면, 북한은 중국을 등에 업고 너무 설쳤고, 미국은 보좌진들이 너무 분위기와 엇나가는 발언들로 설쳤지요.
오늘 트럼프의 이 돌발적 북미회담취소 선언은 상대적 우위를 점하기 위한 포석일 것이라는 생각이 됩니다.
시일은 걸리겠지만 트럼프나, 김정은이나 서로의 이익을 위해서라도 다시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시사)
소나무당 변희재 평론가 사상이 좀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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