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걸] 김경진 "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민평당 존립 흔들릴 수 있어 절박"

김경진 "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민평당 존립 흔들릴 수 있어 절박"

MBC라디오 입력 2018.05.22. 09:21 댓글 28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자체는 불필요 

-홍문종, 염동열 체포동의안 찬성? 반대? "답변 안하겠다" 

-드루킹 특검 대통령 직접 조사는 불가능하지만 서면질의 등 간접적 방식은 가능

-민평당 서울시장 후보 안 내거나 못낼 가능성 높아

-민평당, 최소한 호남권에서 광역단체장1 당선시켜야

 

☎ 진행자 >  지방선거 얘기 여쭤보겠는데요. 민주평화당이 사실 지방선거대책위원회 가장 먼저 출범을 했어요. 그때 김경진 위원장께서 6.13지방선거가 절박하다, 이렇게 표현하셨는데 왜 절박한 겁니까?

☎ 김경진 > 저희는 사실 의원 숫자도 뭐 14명 많이 보면 광범위하게 보면 17명 정도로 그렇게 큰 정당은 아니거든요.

☎ 진행자 >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돼 있는 비례대표 세 분 말씀하시는 거죠? 합치면 17명.

☎ 김경진 > 네, 그리고 창당된 지도 지금 한 서 너 달 정도 밖에 안 된 정당입니다. 저희들이 어떻게 보면 창당 당시 목표로 정했던 역사적 소명을 다 하기 위해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유의미한 결과를 이뤄야만 저희 당 자체가 존립하고 존속할 수 있다고, 전혀 유의미한 결과를 내지 못하면 존립 자체가 흔들릴 수도 있어서 그래서 저희들은 그만큼 절박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렇다면 이번에 전체적인 선거 전략이랄까 민주평화당의 선거에서 상정하는 목표랄까, 이런 것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어쨌든 내부적으로 합의되고 있는 나름의 수준이 있을 것 아닙니까? 기대하는 수준, 이걸 간략하게 소개해주신다면.

☎ 김경진 > 저희들 목표는 최소한 호남권에서 광역자치단체장 한 자리 정도는 당선을 시켜야겠다 라는 이제 목표를 가지고 있고요. 그 다음에 기초자치단체장 이하로는 최소한 과반수 정도는 저희들이 당선을 시켜야겠다, 이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견제와 경쟁, 또 다당제의 어떤 이런 구도가 필요하다 라는 점을 가지고 얘기하고 있고 또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선 민주평화당이 필요하다, 그 다음에 평화통일이라고 하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 정당이 필요하다, 이런 점을 가지고 지역주민들에게... 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