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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길래

말하는고양이 2018-04-27 (금) 00:18 조회 : 6417 추천 : 7

안할거임

은 농담이고, 가정을 갖고 오붓한 내 집에서

여우같은 마누라 토끼같은 자식들이랑 알콩달콩 사는 것도 괜찮겠구나 생각을 가끔씩 해보네요

이상 네 줄 짜리 판타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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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제가 잘 못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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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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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지라 2018-04-27 (금) 00:21

결혼은 절대 안할꺼야라고 평생 결심하고 살다가...

어쩌다보니 결혼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아쉬운건 다른 친구들 시집,장가보낼떄 전 갓난아기...ㅋ

말하는고양이글쓴이 2018-04-27 (금) 00:23

남들 다 키우고 적적할때 인형같은 애들 키우는 재미는 있으실테니 ㅋ

갓지라 2018-04-27 (금) 00:25

님도 좋은 기회가 생길때 꼭 잡으세요~

똘개이2 2018-04-27 (금) 00:23

결혼은 현실이긴 해요. 판타지인 부분은 그 일부이고 현실이지만 고생한 만큼 보람이 상상 이상으로 큰 부분이기도 하죠.

말하는고양이글쓴이 2018-04-27 (금) 00:25

오래전 친누나 막 시집갔을때, 한참 얘기하다 갑자기 정색하면서 저한테

결혼은 현실이야~ 라고 했던게 아직도 선명하네요. 잊을 수 없더군요

mnnnnnnm 2018-04-27 (금) 00:25

머누라와 내자식과 알콩당콩사는게 좋아보이죠?솔직히 님이 능력 안된다면 그냔 혼자사는걸 추천드림 능력도 안돼는데 애낳으면 그 애만 불쌍한거임

말하는고양이글쓴이 2018-04-27 (금) 00:29

요샌 능력이 되도 망설이는 시대입니다

헤이즈1 2018-04-27 (금) 00:34

아이만 없으면 도전 해 볼만 함.

말하는고양이글쓴이 2018-04-27 (금) 00:36

딩크족은 평생 바쁘게 살지 않는 이상 어느 시점에서 쓸쓸해질거같아요

무력력 2018-04-27 (금) 15:43

혼자 쓸쓸한 것보단 ㅠ

하르마게돈 2018-04-27 (금) 00:35

난 결혼은 안(못)하더라도 아이는 하나 입양해서 키우고싶음..엄청 좋은 아빠는 될수없을지언정 상처받은 마음에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 힘이 되어줄수있는 아버지가 되고싶음

말하는고양이글쓴이 2018-04-27 (금) 00:42

비슷한 목적으로 애완동물 입양하려는데 알러지 있는 사람이 있어서 어렵네요

로어셰크 2018-04-27 (금) 01:07

결혼한지 네달된 친구가 이혼생각하고있더군요.주변에 결혼생활 잘하는 애들 본적이없음.다 결혼하지말라고 술먹고

울고 ㅋㅋㅋ

말하는고양이글쓴이 2018-04-27 (금) 02:20

슬럼프만 잘 넘기면 잘 살고 그러긴하던데요 ㅎㅎ

변태과학자 2018-04-27 (금) 11:26

그대가 책임감 있는 사람이라면... 그대가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그대가 로또 1등 못해본 평범한 사람이라면 하지마욧!!!!!! 책임감에 본인 생활은 없을 것이요 배우자의 발암걸릴 듯한 발언에 두통약을 달고 살아야 할것이요 희대의 행운자가 아니라면 저 두가지를 다 혼자 책임지는 삶을 살게 될것이요... (20년 뒤 그대의 미래로부터)

문태양 2018-04-27 (금) 12:40

결혼생활 행복은 짧고 고통은 길다

공공칠빵빵빵빵 2018-04-27 (금) 13:09

해도 후회고 안해도 후회면 하고 후회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새라 2018-04-27 (금) 13:11

딸은 갖고 싶은데, 결혼은 안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결혼도 했고, 아들만 둘입니다 ㅜㅜ 셋째는 이번생에는 없습니다.

더블티탄 2018-04-27 (금) 13:15

혼자 사는게 젊을때야 편하겠지만...충분한 경력과 인맥과 돈을 모으지 못하고 늙는다면 답이 없죠...
더군다나 헬조선은 복지가 개판이라 나라에 노후를 맡긴다는건 ...-_-;

설탕사과 2018-04-27 (금) 13:28

다들 여건이 안되니...

네피쉬 2018-04-27 (금) 13:57

여건이 되어서 결혼한사람은 아마 기혼자중에 1%안에 들까말까일겁니다.

무력력 2018-04-27 (금) 15:43

결혼을 하느냐 안 하느냐가 아니라
어떤 사람이랑 하느냐가 더 중요한듯

콩나물밥 2018-04-27 (금) 15:45

결혼한지 20년이 넘었습니다...^^
결혼 초보때는 나름 서로간에 힘든일도 많았는데...
초보를 벗어나니 점점 좋아지더군요...

미나어러러 2018-04-27 (금) 15:58

7개월 딸있는데 얼마나 이쁜데요.. 다힘들어도 보상되요

스즈미야 2018-04-27 (금) 16:00

자녀 하나로 다 보상이 되지 않나요.

눈에 넣어도 안아프다는말 결혼 안해봐도 알수있죠.

기브앤 테이크 없이도 자녀는 내가 무한히 애틋할 사람.

저격수 2018-04-27 (금) 16:35

결혼에 부정적인 사람들이 많네요 ㅋㅋㅋ

아이를 위해 능력이 없으면 하지말라는 사람도 있구요

금수저를 못물려 받아서 부모원망이 가득하니...어찌할꼬

그래도 부모님은 없는 능력에도 최대한 당신들을 키웠을꺼에요

금수저를 못물려 줘서 미안해 하면서요

그러니 부모 원망그만하고

자신이 스포츠 스타나 연예인이 못되어서

부모 호강못시켜 드리는것에 미안함을 가지기를 ...

리자드맨소프트 2018-04-27 (금) 17:51

판타지도 여러가지가 있죠.
아포칼립스나 디스토피아도 있고....음음......ㅡㅡ

매국3어버이연합 2018-04-27 (금) 19:34

너무 늦으면 그것도 문제더군요.

나이가 낼모레 50인데 이제 아기가 두돌 인 친구가 있어요
결혼을 늦게해서....

애가 군대갈때 자기는 칠순이라고 ....
55세 정도면 정년퇴직인데. (이미 퇴직 압력받는중이라더군요)

국민연금 받는걸로 애 대학교 등록금 낼수 있는지 걱정하더군요.

Could 2018-04-27 (금) 19:45

일상에서 사사건건 부딪히며..끝내는 폭행행사
경찰출동,구속,이혼,공황장애

rottne 2018-04-27 (금) 20:36

여우같은 마누라 바라고 결혼했다 호랑이 마누라 어디 나가면 씨익

Hermes32 2018-04-27 (금) 20:44

결혼을 하면 최소한 50% 이상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포기하고 살아야 함.

결혼해서 솔로때처럼 자기 맘대로 하면 가정 불화의 근원...

북악흑제 2018-04-27 (금) 20:55

형편이 어려워도 알콩달콩 살 수 있다면 성공한 결혼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러기가 쉽지 않죠.

발터PPK 2018-04-27 (금) 21:23

결혼하고 애놓던 안놓던 싸우는 친구들 이유들어보면 정말 80%는 돈떄문이고, 나머지 20%정도가 안맞아서 라함.
그런데 문제는 그 20%를 쉽게 케어하기 위해선 돈이필요한데, 그 돈이 없으니까 어려운 방법으로 한쪽이 져주고 고생해야된다고...
그런데 그게 또 너무 져주다보면 내가 너무 힘들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서..
어차피 결혼할거면 무조건 늦게가라고 다들 하더라구요.
일찍가나 늦게가나 어차피 신혼은 짧고 그다음은 인생이라고.
좋아죽고 못살겠으면, 그냥 둘이 합쳐서 동거나 하면되지, 뭘 결혼식까지 하려하냐고.

다들 그러더군요.

nononara 2018-04-27 (금) 21:55

결혼 보다는 일단 여자친구 부터....

건마매니아 2018-04-27 (금) 23:55

내가 분명장담하는데 언제가는 마누라 분명 재수 없을겁니다. 그때부터 님도 똑같이 나랑 똑 같은 댓글을 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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