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중국남방항공 터키행 항공권을 끊었는데
7월 터키쿠데타로 남방항공 터키행 항공편이 취소되면서
대한항공으로 변경해주더군요.
터키 갈때는 대한항공으로 갔는데 올때 귀국편이 취소되었는데
사전연락을 못받았고 다음날 출근해야해서 자비로 터키항공귀국편을 끊었어요.
한국에 도착후 대한항공에 항의하니 자신들은 항공편취소를 남방항공에 통보했다고 책임을 미뤘고
남방항공은 대한항공이 책임져야 한다며 자신들은 이미 항공권값을 대한항공에 지불했다고 하면서
자신들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으려 해서 소비자보호원에 민원을 넣었는데
지난 3월 소비자보호원이 대한항공과 남방항공이 연대해서 귀국편에 쓴 항공권값을 지불하라고 조정결정이 왔고
남방항공은 대한항공에 항공권가격을 지불해서 자신들은 책임없다고 이의결정서를 냈고 대한항공은 내지 않았어요.
이의결정서를 내지 않으면 조정결정에 승복의사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대한항공으로부터 귀국항공편에 쓴 비용을 오늘 보상받았습니다.
조정절차가 길어지면서 그냥 잊고 있었는데 그냥 공돈 생긴 기분이네요
(음식)
연어 자연산과 양식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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