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내세운 '대세론'이 결과로 입증됨에 따라, 본선에서도 효과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혜경궁 김씨 트위터 의혹 논란, 뇌물 1억 수수설, 미투 선언 임박설 등 경선기간 내내 이 후보를 괴롭혔던 도덕성 공세는 결과적으로 '대세론' 앞에서 무력했다.
그는 먼저 경선투표 당원조사에서 7만1천229명 투표자 중 49.38%를 기록, 전해철 의원(46.86%)을 2.52%p 차이로 따돌렸다.
아울러 2천57명이 투표한 일반 여론조사에서도 65.82%로 전 의원(37.70%)을 31.12%p 앞서는 등 최종 투표 합산에서 59.96%를 기록, 2등을 차지한 전 의원(36.80%) 보다 23.16%p 높은 선택을 받았다.
이는 당심과 민심 모두 이 후보가 승리한 결과로, 이 후보의 당초 예상이 적중한 셈이다.
특히 자신에게 유리하지 않을 것으로 평가되는 경선룰에 대해서도 '당의 결정에 따른다'는 입장을 견지하는 등 '배려' 모드로 대응했고, 이런 자신감은 표로 연결됐다.
TV토론에서 네거티브 없이 차분하게 대응한 모습 역시 유권자들에게 믿음을 줬다는 것이 일반적 분석이다. 대선을 치른 경험을 살려 네거티브 없이 경선에 임한 것이 득표에 긍정적 작용을 한 것.
전해철 의원이 당심에서 앞설 것이라는 세간의 평가에 대해 이 후보가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그 가능성을 일축한 것도 맞아 떨어졌다.
경선 기간 전 의원에게 지지선언이 잇따르는 상황에 대해 "몸을 뺏으면 진짜 마음을 줍니까" 라며 이 후보가 당심과 민심에 호소한 전략도 효력을 발휘했다. 전 의원을 향한 잇따른 지지는 결국 '영혼 없는 줄서기'로 전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건은 이 후보의 '대세론'이 남경필 경기도지사와의 대결에서는 어떤 효과를 발휘할 것인가 이다.
이 후보 측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남 지사와 맞붙었을 때 부동층의 비율이 다른 2명 후보에 비해 크게 낮게 나온 점 등을 거론하며, 이 후보의 '대세론'이 본선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는 후보 확정 후 남 지사와의 차별화 전략에 부심하고 있다. 남 지사는 금수저, 자신은 흙수저라 지칭한데 이어 지배자와 국민, 공급자와 수용자, 주권자와 대리인으로 비교하며 선명성을 강조하고 있다.
다음달 5일 전후로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알려진 남 지사는 이 후보의 경선 승리가 확정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축하인사를 전하며 "경기도민의 미래를 위해 누가 더 적합한 후보인지 함께 겨뤄보자"고 밝혀, 치열한 선거전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 20일 경선 승리를 확정 지은 후 주말과 23일 이날까지 비공식 일정 외에는 휴식을 취하고 있는 등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http://v.media.daum.net/v/2018042314360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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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민주당지지자라고 하면서 차라리 남경필을 뽑겠다는 이해 못할 인간들 제외하고는
정상적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라면 어찌 되었던 민주당을 밀어줘야죠.
지방선거에서 승리해서 문재인 대통령님 행보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가야하고
또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당선을 통해서 영남쪽 최대 격전지. 경남. 부산. 울산의 3곳을 먹을려고
하는 자한당 이것들 의도를 분쇄 시켜야 합니다. 부산은 해볼만하고 울산은 살짝 밀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현명한 부산. 울산시민분들이 제대로 잘 투표 해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평화를 이끌고.. 지방선거 승리하고.. 확실한 정국 주도권을 가져오고
개혁에 더 박차를 가하시면서 이 나라를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어주시고.. 연말에 남북평화 공로로 노벨평화상 받으시면 올해는 딱 좋은 수순 입니다.
자한당 이것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민주당 지지자들의 분열 입니다.
그래야만 자기들이 다시 살아날 구멍이 있다고 믿는 구제불능 인간들이죠.
2년 후 냉엄한 투표의 심판으로 다시 징벌 하겠지만. 일단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볍게 전패 징벌 하나 내려주고.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도 가볍게 전패 징벌 하나 내려줘야 합니다.
그래야 이 나라가 살고 앞날이 밝으니깐요.
민주당 지지자분들 힘냅시다! 더 열심히 수구적폐들에게 세상이 바뀐 걸 알려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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