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폭언 관련해서 나도생각나는 회사 사장갑질....

밑에분 글보니까 생각났는데 건설회사를 다닌적이 있거든요 사회 초년생때 잠깐...

이곳은... 때려요.. 지금은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10여년전만해도 그런 회사들이 좀 있었어요

아니 대학 동기들 말들어보면 때리는건 거의 대부분 회사가 다 있던것 같음...

건설 회사경우는 조인트나 폭언 살인적인 업무 시간은 베이스로 깔고....

그리고 좀 특이한건 건설회사에서는 여직원 특히 경리들을 우대를 합니다.

대부분 남자들이라... 회사 몇없는 여성에게 눈꼴사납게 잘해주는게 있음..

사장이나 부장급 좀 직급이 높은 사람들이 여성 경리에게 좀 들이댄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사장경우는 조현민 처럼 소리지르는건 없지만...

인격적인 모독은 매우 심했었음...

말은 작게하지만 상대방을 어떻게 하면 열받게 하는지 연구한사람 처럼 갈굼...

동기중에 가장 심했던 케이스는...

모 대기업 건설회사 다니는 친구가 있었는데..

시공회사 특성상 간부들이랑 함께 숙식을 하는데

직장 상사들 빤스 양말 빨래 업무 외시간인 야간 이나 주말에 간부들 밥해주는거

심지어 상사들을 위해 주말에 여가를 위한 비디오 까지 취향대로 빌려놓기 까지 해야 했음...


이건뭐 저도 겪은건데..

직장 내부 책상구조는

직급이 높은 상사가 사무실 맨 뒷자리에 그리고 직급 순서대로 앞으로 책상을 배치해 놓았음..

그러니까 신입 경우는 맨 앞에 앉음

그런 책상구조를 갖으면 뒤에있는 상사가 앞에 있는 부하직원을 감시할수 있는 구조였는데

저도 신입때... ㅋㅋㅋㅋㅋㅋ

이게 얼마나 신경쓰이는지 겪어보신분들은 알듯 뒤에 나를 처다보는 상사들이 참 많구나라는걸 느끼며 일을 해야함...

아무튼 건설 회사경우는 좀 군대 같은 문화가 좀 있었는데...

다른 직업은 모르겠네요... [참고로 경험해본 공무원도 저정도는 아니였음]

아무튼 살인적인 업무량....

집에 한달에 한번 휴가 개념으로 한 하루 아니면 이틀 쉬고 다시 회사 복귀 하고 그랬었는데...

최근의 회사 분위기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저는 스트레스 받았던게 제가 했던 일이 공사를 하거나 막 마친 건물내부 시설 관련 보고서 관련 쓰는 일이었음...
[자세한건 말못하겠네요 특정이 되니까 ]

해당 문서 약 몇백페이지가 넘는 문서를 회사에서 저와 직원이 만들고  최종적으로 건설 감리소에 넘기는일을 했었는데

문서 하나에 지문 하나라도 보이면 개욕먹었었고 내용이 중요한데도 종이하나 구김이 없어야하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는 일이였었어요

보고서 내용으로 까이면 그런가 보다하는데 뭐 내용에 있어서도 뭐 매우심하게 결벽증 가깝게 이잡듯 잡는것도 있었는데..

내용에 있어서도 굉장한 스트레스가 있었지만 내용외에 최종본 문서인쇄후에

종이가 조금이라도 때가 묻어 있는것 같다거나 또 보고서를 매우 반듯하게 좀 결벽증 가깝게 각을 정확하게 맞추어서

넣어야 했음... 몇백장이 넘는 종이 문서를 갖출판한 책처럼 매우 반듯 하게 정리를 해야 했는데...

이때가되면 그 업무를 총괄하는 팀장 그리고 그걸 최종적으로 감사하고 감리소에 보내는 사장이 진짜 히스테리가 매우 심해지고

극예민해지는데...

그게 조금이라도 벗어나거나 종이가 몇미리 구겨지기만 해도 진짜 비속어 써서 개지랄 지랄을 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회사 선배 중에는 최종본을 제출하는데 빛에 비춰보니 종이에 구김이 좀 보이자

진짜 갈굼을 당하는데.... ㅋㅋㅋㅋㅋ

진짜 수십년간 사람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갈굴수있는지 갈구는것처럼 매우심하게

조현민처럼 소리지르는게 아니라 잔잔한 목소리로 모욕감을 주는데 당시 선배가

멘탈나가서 울고 있던걸 봤었음...

저도 군대를 갔다오고 학교에서 별의별 선생을 다 만나봤지만 사람을 그렇게 갈구는건 처음봄...

내용에 있어서는 말을 못하겠네요...

기억하기가 싫은 그런 갈굼이였는데 아무튼 선배가 멘탈이 나가서 질질짜던게 기억이남... 나이 삼십대인 선배가
그렇게 우는거 보고...

아무튼... 회사생활이 그런것 같아요...

지랄 같죠...

얼마전에 팟캐스트를 들어보니까 기업이 잘운용되는 한예를 이완배기자가 소개를 하던데

항공회사였는데... 회사특징이 굉장히 즐겁고 유머러스한회사분위기가 특징이였는데...

그 회사 경우 이직율이 굉장히 낮았는데 특징이

내일 회사에 가면 어떤 재미있는일이 있는지 기대하고 잠이 들고 출근한다고 하네요

그회사 회장은 직원이 일하기 즐거워야 고객도 행복할수 있다는 생각에서 평생 그렇게 관리를 했다고합니다.

그 회사는 금융위기때도 계속해서 회사 성장세를 기록했었다고 하네요 ..

이제는 좀 회사 문화가 좀 바뀌었으면좋겠네요..

돈벌기 위해 어쩔수 없이 가는 회사가 아니라 기대가 되고 일하기 즐겁고 자기 개발이 되는 회사 그런 회사였으면 좋겠음...

회사 생활을 생각해보면...

진짜 다들 히스테리정신병자가 되듯 지나치게 어떤면에서 사고가 경직이 되는것 같아요

지나와보면 그렇게 심각하게 일할 필요도 없고 그렇게 일한다 해서 능률이 오르는것도 아닌데...

이젠 좀 조직문화가 바뀌어야한다고봄...

회사 가면 정신적으로 성숙이 되는게 아니라

사람을 굉장히 괴팍해지고 점점 꼰대스럽게 만드는 교육을 받는다는 느낌을 받는데...

이제는 좀 조직 문화가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회사 = 학교 의 연장선이 되었음 하는게 내 생각이에요..

우리가 다녔던 학교의 연장선 뭔가 배우고 발전하는 그런곳이 되었으면 좋겠음..

회사 사장이나 상사가 갑질하는 그런곳이 아니라 말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