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우(穀雨)였는데....

목장지기 2018-04-21 (토) 01:20 조회 : 299 추천 : 3

20일은 절기상 곡우 (穀雨)...겨우내 가물어 마른 땅을 곡식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봄비가 촉촉하게 적시는 비가 오는 절기인데...날씨가 매우 더웠어요.

집안에서도 더워서 창문을 열어놓고 있었는데도 더웠네요.

곡우에는 농촌에서는 볍씨를 물에 담가 싹을 띄우기 작업에 들어갔다고 기록에 나와 있네요.

일년의 농사가 잘 될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볍씨를 소독하고 싹을 틔우기 위해서 물에 담갔을 것입니다.

가을 풍년을 상상하면서 정성스럽게 볍씨를 담갔던 선조들의 마음처럼 우리 앞에 놓여있는 여러가지 문제들이 잘 풀려서 좋은 결실을 맺길 기원하는 정성스런 마음으로 오늘도 하루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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