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 입장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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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 입장표명

[시사게시판]
글쓴이 : 잉그라맨 날짜 : 2018-04-17 (화) 13:42 조회 : 1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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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전 의원 페이스북.txt
공직의 무거운 부담을 이제 내려놓습니다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다시 한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선관위의 결정 직후 이를 정치적으로 수용하고 임명권자께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누를 끼친 대통령님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총선 공천 탈락이 확정된 상태에서 유권자조직도 아닌 정책모임인 의원모임에, 1000만원 이상을 추가 출연키로 한 모임의 사전 결의에 따라 정책연구기금을 출연한 것이 선거법 위반이라는 선관위의 판단을 솔직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심정입니다. 법 해석상 문제가 있는 경우 선관위는 통상 소명자료 요구 등 조치를 합니다만 지출내역 등을 신고한 이후 당시는 물론 지난 2년간 선관위는 어떤 문제제기도 없었습니다. 이 사안은 정말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지도 못한 일입니다.

그러나 법률적 다툼과는 별개로 이를 정치적으로 수용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주어진 소명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였습니다만 취임사에서 밝혔듯이 공직을 다시 맡는 것에 대한 회의와 고민이 깊었습니다. 몇해전부터 개인적으로 공적인 삶을 내려놓고 싶은 마음에도 누군가와 했던 약속과 의무감으로 버텨왔습니다

제가 금융감독원장에 임명된 이후 벌어진 상황의 배경과 의도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국민들께서 판단할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사임에도 불구하고 짧은 재임기간이지만 진행했던 업무의 몇 가지 결과는 멀지 않은 시간에 국민들께서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에 대해 제기된 비판 중엔 솔직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어느 순간 저의 삶이 뿌리째 흔들린 뒤, 19살 때 학생운동을 시작하고 30년 가까이 지켜왔던 삶에 대한 치열함과 자기 경계심이 느슨해져서 생긴 일이라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반성하고 성찰할 것입니다

이번 과정에서 고통 받은 가족들에게 미안합니다. 또한 저로 인해 한 젊은이가 악의적인 프레임으로 억울하게 고통과 상처를 받은 것에 분노하고 참으로 미안한 마음입니다. 평생 갚아야 할 마음의 빚입니다.

참여연대 후배의 지적은 정당하고 옳은 것이었습니다. 그 소식을 접하고 과거 제가 존경했던 참여연대 대표님과 관련된 일이 떠올랐습니다. 그분은 평생을 올곧게 사셨고, 그 가치를 금액으로 평가할 수조차 없는 평생 모으신 토기를 국립박물관에 기증하셨던 분입니다. 그러나 공직에 임명되신 후 가정사의 이유로 농지를 매입한 일이 부동산 투기로 몰리셨고, 그 저간의 사정을 다 알면서도 성명서를 낼 수밖에 없다며 눈물 흘리는 저를 오히려 다독이시고 사임하셨습니다. 

그때 이미 저의 마음을 정했습니다. 다만 저의 경우가 앞으로의 인사에 대한 정치적 공세에 악용되지 않도록 견뎌야 하는 과정과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저는 비록 부족하여 사임하지만 임명권자께서 저를 임명하며 의도하셨던 금융개혁과 사회경제적 개혁은 그 어떤 기득권적 저항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추진되어야 하고, 그렇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다시 한번 기대하셨던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재입니다
잉그라맨님이 작성하신 다른 글

파지올리 2018-04-17 (화) 13:43
ㅠㅠ
루까꾸 2018-04-17 (화) 13:46
전 이제 투표고 뭐고 정치 관심 끊을라고요. 알아서들 잘하겠죠 뭐...
     
       
배회 2018-04-17 (화) 13:47
그게 시뻘건 그분들이 원하는것이죠.
          
            
루까꾸 2018-04-17 (화) 13:49
문재인 대통령님이 결정한거잖아요. 밀어붙힐수도 있었는데.
실망이 너무 큽니다. 결벽증과 같은 원칙주의에 너무 실망이 커요.
그럼 전수조사해서 똑같이 자한당 국회위원들 잘려나갈까요? 그럴리가 없겠죠.
그렇다고 문재인 대통령 미워할수는 없으니 그냥 무관심해지려고요
               
                 
글쓴이 2018-04-17 (화) 13:51
정치 뉴스는 적당히 거르시면서 쉬시다가 투표날만 제대로 투표해주세요.
               
                 
계시우종 2018-04-18 (수) 08:56
저랑 똑같은 생각이시네요.ㅜㅜ
그냥 밀어부치길 바랬는데..
실망이 너무크네요.
답답도하고 힘이쭉빠지네요
     
       
수기2015 2018-04-17 (화) 13:49
전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 관심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적폐세력들이 바라는 건 정치무관심이죠
          
            
루까꾸 2018-04-17 (화) 13:49
전 감정소모가 너무 심해서요. 김기식 원장 사임했따는 소리듣고
힘이 쭉 빠져나가더라구요...
               
                 
글쓴이 2018-04-17 (화) 13:50
좀 쉬시고 투표는 꼭 하세요.
          
            
이토랜트2011 2018-04-18 (수) 12:38
저도 더 관심이 가네요.

이번에 저걸 계기로 야당 다 털어 버릴려고
결정 했기를 빕니다.

저들은 지들과 뒷배를 위해서 물불 안가리는걸
다시한번 알았고 저들과 정말 대화가 통하는지
의문이 드는..

아 혹시 남북회담 때문 일수도...
2달 뒤에 화끈하게 털 기를 빌뿐입니다.
     
       
글쓴이 2018-04-17 (화) 13:49
극우 영감님들은 몸이 아파도, 집안에 큰 일이 터져도 무조건 투표합니다.

젊은이들의 투표 포기는 '노인들이 지지하는 정당에게 늘 승리를 안겨주었습니다.
거북거북왕 2018-04-17 (화) 13:55
나도 이해못하겠다ㅎㅎㅎ 6월에 꼭 한표드림
그건그냥 2018-04-17 (화) 13:56
그래서 한건지 안한건지가 더 궁금한데... 그 내용은 역시나 없네요.
카인스페샬 2018-04-17 (화) 14:15
정치적으로 도의상 물러날거였으면 진작에 물러났겠지
Alichino 2018-04-17 (화) 14:21
ㅠㅠ 우울하네요...

그러니, 더 힘을 보아서, 6월 선거때 국민의 힘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자한당이나 기레기 언론인 조중동등이나, 쓰레기 같은 삼성.. 그리고, 박근혜 추정자들 등등  적폐세력이 더 이상 이나라에서 발 붙일 곳이 없게~~~
     
       
글쓴이 2018-04-17 (화) 14:22
더민주 계열에서 유리한 선거는 단 한 번도 없었어요.

힘내시구요. 잊지 말고 투표는 꼭 합시다.
골게터® 2018-04-17 (화) 14:35
삼성을 진짜 적폐로 본것은 맞나?

이 정권이?

나는 이 명제부터 의심이 가네....

선관위 판단에 맡긴다고?
쥐명바그네가 만들어서 부정선거에 이용해먹은 죄다 자한당 편인 선관위 판단?

진짜 그런 마음이라면 현실의 급박성을 외면하고, 도덕 결벽증 프레임에 갖혀서 대계를 그르친
머저리 고지식한 자들에게 내 미래를 맡길수는 없지.

만일말야, 만일에 그것이 아닌 뒷통수치는 일이라면 진짜 소름끼치는 일이지...
belcowin 2018-04-18 (수) 14:01
이게 다 야당때문...
작살을 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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