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식도염 나으신분 계신가요?

저 올해 초에 역류성 판정받고 약먹고 있는데.. 약이 줄긴 했습니다.
중요한건 생활습관이라고 의사가 매번 만날 때마다 강조하더군요

네 맞아요 저도 의사쌤이 밀가루 피하고 자극적인거 피하고 술담배 하지말고..등등
당연한건데 지켜지기가 쉽지않죠..
약 먹고 조금이나 나아졌나요??

처음엔 약 세가지 먹다가 하나 줄고 또 하나 줄고
지금은 공복에 하루 한 번 먹는 약만 먹고 있어요
지금 꼭 지키는건 자기 3시간 전부터는 금식하고 먹고 바로 안눕고 정도?

그렇게 좋아하던 술 커피 야식 다 끊었죠 ...
아 커피는 이제 조금 먹기 시작했어요

제가 가는 병원 의사는 음식은 아예 안먹을 순 없으니 조금만 먹으라고 하더군요

어제 병원갔더니 조금만 먹고 누워있지도 말고 기대지도 말라더군요 ..ㄷㄷ
다 똑같나봐요 ㅠㅠ 글쓴지 5일정도 됬는데 조금씩 먹으니까 괜찮아 졌네요...

아 그리고 술담배는 해요..끊어야되는데 나으려면..ㅠㅠ

식사를 규칙적으로 소량(배부르지 않을정도)으로 하시고
음식을 적절하게 선택하시면 생각보다 빨리 나아 집니다.
그런데 우리는 배부르지 않게 먹는 것이 힘들고
매우 기름지고 짜고 달고 매운 음식을 먹지 않기도 힘듭니다.
즉 금방 좋아 질 수 있지만 실천 하기가 힘듭니다.
운동을 해야지 하면서 못하는 것과 비슷하다 할까요?

맞아요 !
지키기가 쉽지않죠 그래서 더 더욱 힘드네요..

술 담배도 영향이 없다 하기는 힘들겠지만.
근본적으로 식습관의 문제이다고 볼 수 있으며
식습관을 바꾸는 것은 매우매우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전문가 의사 들이 추천하는 다이어트 방법 같은 것으로 다이어트를 실천 하시면
생각보다 금방 좋아 집니다.

5년전에 처음 증상나올때 저녁밥먹고 바로 눕고 밥먹고 바로눕고를
몇개월 반복하고 식도염 걸린거같아요..ㅠㅠ

카베진 먹고 있는데 먹은지 얼마 안되서리..
플라시보를 느낄랑 말랑 합니다.

저 카베진 일본꺼 2달째 식후로 2알씩 먹고 있는데
큰 효과를 보진 못했네요..
그나마 먹어서 이정도일까 라는 생각도 해보고요

저는 증상이 간헐적으로 소량의 위액이 역류하는 정도였습니다. 1주에 1~2회 정도로 약한 증상이었고요.

지금은 안 한 지 반년 넘은 것 같습니다.

따로 뭘 먹은 건 없고 최대한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운동을 병행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극소량이라도 아침 안 거르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거의 일정한 시간에 삼시 세끼 챙겨 먹고 거의 비슷한 시간대에 간단한 운동 30분 정도 하고요.

운동 첨 할 땐 1시간씩 했습니다.

댓글 보고 추가합니다.

전 비흡연자. 술은 1일 맥주 1캔정도 가볍게 합니다.

역시 규칙적인생활과 운동이 확실하군요

역류성 식도염 많이 겪어본 사람입니다.
낮에 운전하다가,자기 직전에,한밤중에 뜬끔업싱 속이 쓰려 일어나서 끄끅거리고
거짓말 조금 보태서 누가 내 입으로 강제로 쇠꼬챙이 넣어서 식도부터 더 아래로 헤집는 느낌

술담배도 하지만 요즘(한 2년전부터)은 거의 그런 일 없습니다.
그 이유는..
아 피시방 시간이 다 되어 나머지는 다음에....

너무하시다 ..ㅠㅠ

^^;;
1.스트레스 안받으려고 무지 노력합니다.
자영업자라 진상들 가끔 보는데 그냥 전화 수신거부처리합니다.
굳이 말하고 설명해줘봐야 안됩니다.
이런 것 아니더라도 긍정적으로 보고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무지 연습하고 노력합니다.

2.저녁 8시 이후 가벼운 과일 종류 아니면 안먹습니다.
술은 자주 마시지만 스트레스 해소가 아니라 기분좋고,편한 친구들과 마시고 폭음하지 않습니다.

3.탄산이나 유제품 거의 안마시고 물을 많이 마십니다.
한달에 1-2번 탄산음료 마시지만 스트레스 + 탄산음료는 꼭 자다가 아파서 일어나게 만들더군요.

4,매운것 절대 안먹습니다.

역류성식도염은 답이 없습니다.
하지만 공통적인 것은 스트레스와 탄산,음식입니다.
탄산음료는 줄일수 있고 스트레스도 줄일수 있습니다.
되지도 않는 소리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고
자극적인 음식과 탄산,스트레스 덜 받는 연습 꾸준이 하면 나아진다고 봅니다.

1번은 어쩔수 없는것이고..2번은 해볼만 하고! 3번도 하고 있는거고 4번은 매운게 좋아서 ㅠㅠ 그래도 포기해야겠지요 ㅎㅎ.. 금지 : 스트레스,탄산, 매운음식
감사합니다 5일째 됬는데 조금이나마 괜찮아져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예전에 소화가 너무 안되서 내원해서 내시경 받았더니 그판정 받고 계속 갤포스같은거랑 다른약 먹었거든요
저는 신물이나 그런게 역류하는게 아니라 다만 소화가 너무 안됐던거죠 술좀 줄이고 약 계속 먹었더니 염증은 다 나았는데 소화 기능은 그때보단 났지만 그래도 정상인보단 늦는것 같아요 식사양을 좀 줄여보시고 술 담배도 끊고 운동하시는것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역시 약을 다시 복용해야겠네요 ..

술, 담배...
항상.. 어디 않좋으면.. 나오는 말이죠..ㅎ
저도 어느날 부터 속이 항상 불편하고 메스꺼웠는데.
아침에 양배추환 먹고
초창기에 몸에 신경쓴답시고 양배추를 찌지 않고 삶아서 나오는 물을 식혀서 보관하며 수시로 먹었습니다.
그때 남은 양배추는 밥이랑 쌈장이랑 두부를 같이 쌈싸먹기도 했네요.ㅎ
지금은.. 조금은 괜찮아 진거 같습니다.
전.. 술, 담배가 많이 심해서..ㅎ
그나마 헛구역질은 좀 나아져서 아직까지도 아침에 양배추환은 먹고 있습니다.

와...양배추 삶은물 그거 진짜 비린맛이 심해서 하루하고 관뒀는데 ㅎㅎ..
끈기가 대단하세요 진짜 비리지 않아요 ? 그 양배추비린내..

저 위염이 심하던 차에 마음 먹고 담배를 끊고는 위장과 관련된 모든 증상이 다 나았습니다.

금연이 진리입니다. 진짭니다.

그리고 저는 저녁을 먹지 않습니다. 6시 이전에 바나나 하나만 먹고 잡니다. 늦게 자더라도 야식은 안 해요.

밤에는 우리 몸 속의 장기들도 좀 쉬어야죠. 아침이 확실히 다릅니다.

하루2끼를 드시는거네요? 저는 아침을 거르고 저녁을 먹으니 저도 2끼니 한데
의사쌤이 밥먹고 최소3시간은 눕지말고 앉아있으란말도 갑자기 생각나네요

저녁 6시 이후 아무 것도 먹지 마세요. 3달 정도 유지하면 아픈거 낫 습니다.
하지만, 다시 6시 이후 먹다 보면 재발해요.

6시이후 금식이 2표나 ㅎㅎ
6시이후면 술은 안하시는분이군요.

아, 술 얘기가 나왔으니 한 말씀 더 드릴게요.
저 술 엄청 좋아하고, 안주킬러에다가 자주 마시기까지 해서 속 다 망가뜨렸더랬습니다.

지금은 밤에는 술을 아예 안 마시구요
대신 낮에 마십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쉬는 날 오전 11시쯤에 단골 소머리국밥집에 가서 수육이랑 국물 시켜서 소주 한 병 비우고 오는 게 코스입니다. 어떤 때는 돼지국밥을 점심으로 먹으면서 반주 삼아 한 병 마시고 오구요.

어쨌든 핵심은 저녁에 속을 비우는 겁니다.

꼭 건강한 위장 되찾으세요!

자기전에 속을 비우란 말씀이신거죠?ㅎㅎ
꼭 건강한 위장 찾아서 나중에 후기글 올릴게요!

저희 어머니께서 고생하시다가 나으시긴했는데...
완치는 없나봐요.
음식 조심안하고, 생활을 잘못하시면 몇년있다가도 재발하신다고...
일단 습관이 중요하죠.
저희 어머니가 실천하신것을 말씀드리자면..
과식 안하기.
자극성 음식 안먹기. (짠x 매운x)
식후에 바로 눕지 않기.
잘때등 누울때는 왼쪽으로 눕기.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격한운동x)
양배추원액 내려서 먹기.
체질개선하신다고 클로렐라 먹기.
일단 생각 나는게 이정도네요.

과식안하기,자극성 음식안먹기, 식후 눕지않기, 왼쪽으로 누워서자기,운동하기,양배추원액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굉장히 오래 걸립니다. 거의 안고 살아야하나 할 정도...

저도 처음증상이 5년됬으니 이거뭐..ㅠㅠ

의사가 말 한대로

약 꾸준히 복용하면서, 술담배 끊고

자극적인 음식 피하고, 과식 하지 말고

규칙적으로 식사 시간 갖고

식사 한 후에 1시간 동안은 눕지 말고

이런 지시 사항 지키면 낫긴 낫더라구요

근데 재발 잘되는 병이라서 지시사항을 꾸준히 지켜야 한다는게 힘들죠 ;

참된자아님은 다 나으신건가요~?

저는 아니고 지인중 한명이 심했었는데

현재는 완치된 상태입니다

근데 그 후에도 재발한 적이 있어서 그런지

먹는거 엄청 조심하더군요

밥먹고 바로 눕는게 최악이라던데..

살 빠지니까 저절로 나았어요.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면
식습관이 좋아 질 수 밖에 없으며
당연하게 저절로 낫게 됩니다.

아시겠지만, 비만이면 지방층 때문에 위를 비롯한 소화기가 눌려서 역류성 식도염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마른체질입니다만..185/75정도??

그럼 생활 습관(음식, 식후 자세 등)으로 인하여 식도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겠네요.

물론 추정입니다.

라면 끊으시고
배루르게 드시지 마시고
식후에 30분씩 산책 해보세요

밀가루 끊으시란말씀이신거죠?ㅎ
산책도 해야겠네요 이제 ㅎㅎ

정말 특별한건 없었고,  회식(술) 줄이고  매운거 줄이고 잠 조금 더 자고  등등.  퇴사하니까 다 낫더라고요.  네  스트레스가 주 원인입니다.

스트레스도 한몫 하는군요..스트레스는 어쩔수가 없는듯요 ㅠㅠ

역류성 식도염에 거식증까지 한 2년 앓았습니다. 겨우 극복했는데 식도염은 식단 조절 잠깐 안 하면 헛구역질 올라오고 위액 마구 올라옵니다.
술 끊었고 담배는 끊었다가 다시 핍니다. ㅜㅜ 커피 많이 마시면 직빵으로 위액 올라옵니다.

저는 위액도 있고 그 목구멍에 음식이 막혀서 꽉 막힌듯한...
토를해야만 개운해지는 그런거였는데
담배는 다시 끊으세요!

저는 마누카꿀 +15 짜리 먹고 효과 봤어요
아침 저녁으로 빈속에 차숟가락 1달정도 드시면 효과 보실꺼예요.

가격이 조금 있는데..콤비타(뉴질랜드)에서 나온게 제일 좋다고 하더라고요.

마누카꿀 !
검색해보니.. 가격이 조금 나가긴하는데 효과는 어떠셨나요?

저녁에 드시는 식사량을 줄이시고, 될수있으면 라면은 드시지마세요.
식습관도 조금 고치시면 개선은 되십니다.. 천천히 먹고 소량으로...

글 올린뒤부터 저녁엔 아예 소식하고 아침은 원래 거르고 점심은 원래 먹던대로 먹고있습니다...
더 노력해서 개선되어야겠지요

저도 역류성인대 식도염까진 아니더군요
이게 위랑 식도 막아주는 막이 약해진거라서(질병이 아님)
치료약이 없어요
자연스럽게 회복이 되던가 적응하고 살아야합니다.
전 증상이 약해져는대 완전회복이 안되더군요
적응하려고 노력중입니다.
과식안하고 꾸준한 운동해보세요
특별히 약먹는다거나 이것저것 챙겨먹는다고 역류성이 치료회는게 아니라서요
식도염증이 있다면 염증약 처방받아서 먹으세요 - 약에 위산분비억제재가 들어가서 소화불량이 걸리긴 하지만..

저도 위액이 올라오는게 아니라 목구멍에 음식이 막혀서..
그게 너무나도 불편했던거구요 님 말씀처럼 운동을 다시 시작해보아야겠어요
약도 다시 처방받아서 먹구있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