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장만 하신분

집을 장만 해야겠다 맘먹은 시점부터 3년

일단 대출끼고 하면 3년에서 4년이면 집은 생겨요 근데 빛을 몇년간 값아야해요

대출이 문제 아닐까요?

무일푼에서 시작해 대출없이 5년 걸렸습니다.
월급 2/3 적금에 넣었었죠.
그 전에는 한달에 3~4만원은 책 사는데 썼지만
그것도 딱 끊고 도서관 대출로 연명했구요.

직장있고 대출끼면 구할 수 있음... 은행집을...

저도 대출의 도움으로... 22평...
몇년해서 갚으면 이제 온전히 재산이 되겠죠...

내가 버는 수준에 따라 빌라 냐 아파트냐 그것부터 정하시구요
(우리 동네 부천인데 같은 평수 최소 1억에서 2-3억까지 차이가 납니다)

월급 받아서 얼마나 은행에 월세 내면서 살 수 있는가 따져서 대출액 결정하고
(맘에 들어서 산 집인데 은행에 다달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너무 감당하기 힘듭니다
제 경험담입니다 -.-)

앞 날을 생각해서 재테크 까지 할 집인가 아니면 집값 안올라도 상관없다 그냥 우리 가족 편하고 행복하게 살면 된다 이럴건가를 정해주시고요

제일 중요한건 아내의 의사 입니다  아무래도 아내들이 집에 더 많이 있기 때문에 아내의 의사 반영을
최대로 해야합니다  저 같은 경우엔 처음 샀던 13평짜리 빌라처럼 생긴 5층 아파트 제가 좋다고 우겨서 들어갔거든요
 근데 하자도 많고 여러가지 일들이 생겨서 아내한테 엄청 핀잔 들었었습니다

다음 이사 갈 때는 아내가 하자는대로 했더니 굉장히 맘에 들어하더군요

좋은집 잘 구하셔서 가정 행복하게 잘 사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