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지금도 반대하는 건 아니에요
며칠 전
mbc pd
수첩 보고나서 아직 멀었구나 라는 생각도 하고
너무
X
같은 피해 사례들이 사회 분야 곳곳에 암세포처럼 퍼져있어서
권력을 가진 개개의 쓰레기들
,
시스템들 이런 거 청소해나가야 한다는 거 인정함
그런데
이 운동이 처음에 터지기 시작할 때 기대감
사회가 바뀔 것 같다는 조짐
?
이런 거 있었는데
솔직히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이거 좀 아닌 거 같다는 상황들
..
느낌
예들 들어
,
조민기가 큰 잘못은 했지만
카톡 이런 거 조작해서 퍼뜨리고 기레기들은 제대로 검증도 안하고
네티즌들은 사람 구석으로 몰고
정당한 법적 절차를 걸쳐 처벌하고 참회하게 하는 과정이 있어야
이게 진정한 미투고 피해자가 회복되는 거지
이런게 미투인가
?
근데 본인들도 인정한 악질적인 사례들을 제외하고
이게 진짜 있었던 일인가라는 의심도 들기 시작하고
이거 익명으로 소설을 써도 믿어줘야 하는건가
?
오직 피해자가 주장만 하면
부인하고 항변을 해도 쳐 죽일놈이 되어야 하나
?
권력이나 절대적 지위를 이용해서 상당기간 성범죄를 저지른 가해자가 주 대상인거지
몇 년전 몇 십년 전 두 사람 사이에 그들만 아는 무슨 일이 있었는데
그들 사이에 해결할 수도 있었고
법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었던
그런 지극히 개인적인 관계에서 나오는 우발적이거나 즉흥적인 사례도 들고 나오면 다 미투
?
어디 올려 놓으면 언론이 기레기가 받아써서
네티즈은 얼씨구나 또 터졌네 답글 달며 감정배설하고 나중에 나몰라라 이런게 미투에요
?
정치계로 흘러들어가서 그곳을 정화하는 것이 아니라
익명이 판치고 기레기들은 그대로 옮기고
정치공작 냄새가 풀풀 풍기고
실명으로 나와서도 주장을 하면 다 믿어줘야 하나 무조건
?
합리적일 수도 있는 의심을 하면
2
차 가해다고 입닥쳐라
그냥 우리가 주장하는 데로 받아들여야지
안 받아들이면 피해자
2
번 죽인다
마치 무슨 미투가 법위에 군림하는 십계명이라도 되나
?
자꾸 관심이 멀어지는 듯
머하나 터지면 일단 익명인가 실명인가
확인하고 익명이라고 하면 패쓰
(
제 주변 분위기임
)
실명으로 나와도 지켜보자
이런 분위기로 가고 있는 듯
솔직히 관심들 상당히 떨어져 있음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서
..
미투 자체가 성숙하지 못한 이 사회로 들어와서
자충수를 두고 무너지는 느낌
대중의 신뢰
,
지지를 잃어가면 끝아니에요
?
진짜 피해자들은 더 숨어버릴거고
..
(연예인)
프로미스나인 백지헌
(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