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80314103001157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이명박 리포트'의 저자 김유찬의 출연을 예고했다.
지난 13일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측은 공식 SNS에 "행방불명됐던 '이명박 리포트'의 저자 김유찬, 그가 살아돌아왔다!! #어준과만난 #MB前비서 #폭로전 #탈탈터는MB일화 #검찰소환기념 #꽃길방송 #즈려밟고가시옵소서 #3월15일 #SBS #김어준의블랙하우스"라는 글과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스튜디오 모습과 함께 지난 2010년 3월 보도된 일요신문의 기사의 캡처본이 담겼다.
해당 보도에서 따르면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이던 시절 6급 보좌관으로 지냈던 김유찬 씨는 지난 2007년 대선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김 씨는 지난 1996년 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과 관련해 이 전 대통령이 위증을 지시했으며, 대가로 1억2000여 만 원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 씨는 이명박 후보 측으로 부터 '허위사실 유포죄'로 검찰 수사를 받아 구속 기소됐으며 1년2개월 실형을 선고 받았다. 김 씨는 이후 지난 2008년 10월 만기 출소했지만 행방이 묘연해 '실종설' '사망설' '해외도피설'등이 제기된 바 있다.
이런 그가 오는 15일 오후에 방송되는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어떤 주장을 내세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오후 11시 10분 방송.
[2007년에 나온 상세한 요약 정리 기사]
김유찬 대폭로 '이명박 리포트' 압축공개!
[MB신화의 비밀] 재산 · 여자 · 도덕성‥"이명박 X파일 수도 없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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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카 킴 · 유부녀 모씨 등 여성편력 놓고 측근들 쑥덕
돈 몇푼 주고 여인들 정조 짓밟은 후 감추려 온갖 작전
“인사관리 스타일 위험천만!‥믿음직한 가신없을 수밖에”
15대 총선 앞두고 보좌진 주소지 이전 지시
전세비용 6개월간 보조 철석같이 약속했건만, 두달 지나도록 모른 척‥참모진 실망 깊어져
사람 잘 믿지 않고 간섭 많아 실무자들 '골탕'
재력가로 소문난 의원‥지구당 조직책들은 박봉
봉급인상 건의하면 "하는 일이 뭐 있다고" 거절
함께 일하던 사람들은 그 박덕함에 '넌절머리'
"제대로 된 인물 그 곁에서 하룬들 버티겠나"
[유명한 일화 한 편]
- 총선을 준비하던 95년 말 이종찬 측과 접전을 벌이던 상황
- 엠비는 참모들에게 참모 전원의 주거지를 종로로 옮기라고 지시함
- 그 중 주모 조직부장은 자신의 전세자금을 빼고 종로로 옮김
- 지인찬스로 집세는 내지 않았지만, 손에 들고 있던 전세자금을 지구당 운영비로 씀
- 선거는 엠비 압승으로 끝남
- 선거가 끝나고 담소를 나누고 있던 엠비에게 주모 부장이 정산관련 전화를 함
- 같이 있던 사무국장이 주모부장이 개인 전셋돈을 빼서 엠비 선거자금으로 썼다고 말해줌
- 이에 엠비가 한마디 던짐
- "그 Baby 짤라버려"
이명박리포트(2007) p.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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