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사기꾼은 많지 않습니다. 미꾸라지 하나가 설치니까 그렇게 보이는 것이지 대부분 매너 좋습니다. 그래도 사기꾼들이 없는 것이 아니니 조심해야겠습니다.
거의 대부분 묘사한 상태보다 실물이 낫습니다. 컴플레인 여지를 고려하여 보수적으로 제품 상태를 묘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투형이라고 해서 싸세 사면 뭐 괜찮아요. 생활기스 정도입니다. 세월의 흔적 정도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요즘에는 꼼꼼한 포장이나 발송 후 송장문자 보내주는 그런 통상적인 거래메뉴얼을 거의 다 준수하더군요.
사기꾼은 티가 납니다. 더치트 검색에 걸리는 놈들도 있고... 대부분 지방에 있는데 후불로 보내겠다고 운띄운 다음에 절반만 주면 안되냐... 이런식으로... 물론 프로도 있을테니까 조심해야겠지만 저는 못만나봤습니다.
지난 판매글이 있는지, 아이디에 블로그가 연결이 되는지... 더치트 확인은 기본이고요. 이 정도만 확인해도 사기는 어느정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고가의 제품을 택배거래하는 것은 무모하고요.
오늘 전투형이라던 시계를 시세의 1/3에 받았는데 얼틋 보면 새것같아요. 특수기능이 있어서 짜가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제품입니다.
얼마전에 아이폰도 시세 보다 한참 싸게 샀는데 판매게시물에서 묘사한 것보다 상태가 좋았고... 예고하지도 않은 필름에 휴대폰링에 별 것 다 보내주셨네요.
제가 한때 AV와 키보드에 빠져서 중고거래 무지했는데 물론 진상도 있고 이상한 사람들도 겪어봤지만 거의 대부분은 매너가 좋았어요. 저도 팔 때 그렇고요. 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것은 좋지만 중고거래하면 무슨 북두신권 세상 같이 묘사되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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