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있으면 아버지 기일이네요...

벌써 18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아버지께선 사고로 돌아가셧는데....미스테리한것이 하나 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동이 아닌 다른동에 살고 있었는데

이른아침 대략 6시쯤으로 기억하는데....

다른때는 잠이들면 왠만하면 문열리는 소리를 못듣습니다만

그날 문여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형은 큰방에서 자고 있었고 저는 작은방에서 자고 있었는데

아버지께서 형이랑 이야기하고(가정사로 자세히는 적지 않습니다)

곧이어 제가 자던방으로 오셔서 평소에 안하셧던 저를 안아주셧습니다..

저는 여전히 자는척을 했구요..

그리고는 나가시고 문이 스르륵 닫혔습니다.

눈감고 10분? 20분? 새벽에 전화가 왔습니다. 응급실이라고 급하니깐 와보시라고 하시던데

처음엔 아버지가 계신줄 몰랐습니다. 전 아니라고 아까 나가셧다고 끊었는데

그러다가 뭔가  불안감이 엄슴해오더라구요

그래서 형 깨우고 같이 병원에 갔는데 아버지께서 흰천에 덮혀져 있었습니다....순간 멍해지더라구요...

아버지 그렇게 보내고 몇일후 형이랑 나랑 같이 윗글처럼 아버지게서 그런 말씀과 저한테는 안아줬다는 이야기까지...

미스테리한게 무엇이냐면 병원 응급실에서 연락받을 시간이 10분 20분 남짓한사이에 

아버지께서 집으로 오셨는데 아버지께서 직접오신건지 아니면 마지막으로 영혼으로 우릴보시려고 오신건지

아직도 잘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