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1의 세월만큼 진짜 많은 유저가 있고
저도 리마스터 새로 구매하면서 작년부터 다시 간간히 하는데..역시나 스타만큼 젬난 겜은 없단 사실인데
확실히 예전보단 매너겜이란게(게임내용 말고 채팅) 많이 없어진거 같아요. 우리땐 그냥 지지~GG 한마디씩 해주는 정돈 있었는데
뭐 욕이야 다반사고 상대팀 플토가 자기 일꾼 견제한다고 욕하고 자기만 노린다고 욕하고
같은편한테도 못한다고 욕하는 사람들 보곤 했는데..
오늘 자기편을 협박?하는 사람 만났습니다.
참고로 전 빨무밖에 안하는데..빨무도 빌드란게 있고 전략이란게 있는데
상대팀 3토스임.. 3토스면 당연히 초반 질럿러시, 푸시 상당히 위험함.
우리편 저그 2, 테란1 .. 저그는 초반에 저글링 뽑았다간 그 게임 초반에 상대팀 밀지 못하면 그냥 끝남. 그렇다보니 대부분 초반에 성큰으로 방어하면서 성장에 초점을 많이 두고 플레이함.
나도 이번에 저그했고 우리편 저그도 보니까 전적도 좋고 겜을 잘하는 사람같았음. 테란 이 또라이는 초반에 정찰도 안해줘도 저그 한명이 드론까지 동원해서 정찰해서 3토스고 게이트 플레이란걸 알게됐는데..
뭐 초반에 이 저그가 정찰도 안하냐?? 약간 빈정되듯 챗을 치긴 했음. 암튼 그런데 난 솔직히 같은편 플레이까지 신경써주고 그런실력은 안됨 가끔씩 어떻게 진행되나 단축키 해놓은걸로 볼뿐.
근데 이 저그는 손도 빠른지 다 보면서 벙커 빨리지으라,, 파이어뱃 가게 아카데미 얼릉 지어라(참고로 테란 자식 초반멀티했었음..ㅋㅋㅋㅋ)
이러면서 충고를 해주는데.. 막 계속 뭐라 뭐라 주고받더니 하는말..
자꾸 떠들면 자기 방 나간다고..????? 진짜 나도 황당해서 .. 뭐하자는건지.. 내가 그렇게 많이 하진 않았지만 세월로 따지면 꽤 되는데
스타 하면서 이런사람 첨 봤음.
아니..욕하고 싸우고 ..뭐 그냥 중간에 나가는 사람도 보긴했음.. 근데 채팅으로 나간다고 협박?하는 넘은 진짜..
어이가 없어서..
결국 질럿들한테 실컷 털리면서 우리한테 핼프 핼프를 함..ㅋㅋ 아 분명히 초반에 우리가 이야기 했음 3토스니까 서로 핼프도 쉽지 않으니 방어에 신경 쓰라고.. 근데 무슨 핼프여..그리고는 엘리 당하기전에 핼프도 안해주냐고 ㅈㄹ 하고 나갔음..
내가 재밋게 하다가 1년전쯤 그만둔 게임이 옵치임.. 게임이 재미 없는게 아니라..별의별 이상한놈들 많아서..
내가 왜 내 돈, 시간 쓰면서 스트레스를 받아야 되나 싶어 안하게 됐고 배그 하면서 딱히 손도 안갔고
이번에야 솔직히 나야 관전자?라고 해야되나 대화 챗에 끼지 않아서 그냥 웰케 웃겨 하고 넘어갔지만..
당사자 됐던 저그는 진짜 기분 상했을거란 생각임. 아니 같은팀인데 충고해줄 수 있고 그게 틀린말도 아닌데..욕까지 오지게 먹고..ㅋㅋ
뭐 결국 나까지 못버티고 나도 엘리되서리..끝났을거 같은데
게임하면서 좀 이상한쪽으로 다른사람한테 스트레스 안풀었으면 좋겠음...아니 그리고 왜그렇게 욕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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