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화 같은건 어디서들 구매하시나요??

등산용품은 가격이 고가인 경우가 많은데 그에 비해 품질이 보장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직, 취향이나 필요한 수준을 고려할 만 하지 않은 상황이니 가능한 투자비용을 낮추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http://www.kantukan.co.kr/shop/mall/prdt/prdt_list.php?pcate=033045004

중저가 브랜드이지만 나름 인지도가 있는 칸투칸 추천합니다.

그냥 네이버 검색해서 상품보고 블로그 같은데 구입후기 같은거 보면서 비교 교차 고민 하신후 구입..혹은 뽐뿌 같은데 가면 등산포럼 같은곳에서 신발 이름만 쏴주면 줄줄 나오더군요

위에 분들이 좋은말씀 해주셨네요.

어느산을 얼마나 어떻게 타느냐에 따라 신는 신발의 종류와 질도 달라지겠지요.
동네 뒷산이나 국립공원의 3~4시간 이내의 산행에는 일반 운동화도 상관 없습니다.
단지, 비가 오거나, 돌이 많거나 하는 악산의 경우에는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최소한의 트래킹화는 있어야 합니다.

그 외에 1박2일 이상의 종주 산행이나, 20km 이상의 장거리 산행에는
중등산화 이상의 전문 등산화가 있어야 합니다.
이유인 즉슨, 미끄럼 방지나 방습기능... 그리고 제일 중요한 발목을 잡아주는 기능 때문입니다.
오랜 산행으로 지쳐있는 상황에서 발목에 무리를 덜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물론 무릎도 중요하기에 등산을 취미로 오래 하시려면 무릎 보호대나 스틱을 구비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편이긴 하죠.

몇가지 제 경험을 말씀드려 보자면...
싸구려 2~3만원짜리 운동화와 아식스 7~8만원짜리 트래킹화로
1,000고지 부근의 하루 8시간 이내의 국립공원 산행도 여러번 해보았고요.
발목까지 잡아주는 13만원짜리 아식스 등산화로 지리산 당일종주(35km)도
두 차례나 아무 문제없이 해냈습니다.

하지만 여름철 비가 내리거나, 겨울철 눈속 산행은 경우가 다르더군요.
결국 성능좋은 중등산화를 구비했습니다.

등산이 처음이시면... 낮은산부터 시작하시고요.
입문용으로 저렴한거 구입하셔서 즐기시다가
정말 이것이 내 취미생활이 될 것 같다 싶으시면
그때가서 가성비 좋고, 돈값 하는 좋은 녀석으로 구비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뭐 이정도로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뽐뿌의 등산포럼 강추합니다.

개인적으로 칸투칸 등산화 추천 드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