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마무리가 살짝 아쉽네요

전 너무 좋았어요. 더 화끈하고 더 꼬았었어도 괜찮았겠지만 이정도도 대 환영이에요. 따뜻한 마무리가 이 드라마의 지향점을 보여주는것 같더군요. 잘 마무리 하긴 했지만 그래도 2시즌 나오면 좋을것 같아요. 이번엔 선재가 광호를 구하러 과거로 가면 어떨런지..

광호 구해야죠~ 시즌 2 나와도 배우들이 시그널터럼 시간 맞추기 힘들거 같진 않은데..

깔끔한데...... 요즘 사람들이 msg를 너무 좋아함 ㅋㅋ
주인공도행복해야지

해피엔딩은 문제가 아니예요. 전 해피엔딩 좋아합니다 ㅎㅎ 다만 목교수가 왜 할머니 할아버지를 타켓으로 죽여왔는지에 대한 걸 다루지 않은 것, 두 연쇄살인범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데 있어서 한 명은 싸이코패스, 한 명은 소시오패스인 케이스로 나누었는데 그 차이가 마지막에 부각되기 보다는 오히려 오십보 백보 정도로 비슷하게 보인 것이 좀 아쉬웠어요.

무난했다고 생각되요 무리하게 반전주려다 스토리 개판나는것보다는 좋죠

억지 반전은 저도 바라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더 설명을 좀 해주길 바랬던 부분은 대충 넘어가고, 좀 더 임팩트있게 다뤄주길 바랬던 부분은 딱히 강조가 안 되고 했던 부분이 아쉬웠던 것 뿐이예요. 중후반까지 워낙 속도감과 몰입감이 좋았던지라 저도모르게 기대치가 많이 높아졌었던 모양입니다.

전편들에서 주었던 만족감에 비해서 조금
힘빠진 느낌이긴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