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은 디펜더로.. 강제하는 현실이네요

그간 카스퍼스키 무료 버전을 썼었는데요.

이게 무료버전이라 딱 필요한 실시간 감시와 검색 기능만 있어서 가볍고 좋았습니다.

근데 문제는

안랩 AST를 막아버려서 은행 웹페이지에서 AST를 인식 못 하게 만듭니다.

실행 중인데도 안 깔렸다고 다시 설치하게 만드는데 계속 재설치 재부팅을 반복해도 계속 설치하라고 뜹니다.

카스퍼스키를 제거하고 재부팅하니 은행 업무에 문제가 없네요.

윈10 윈7 듀얼부팅으로 필요할때만 윈7로 부팅해서 씁니다.

위 상황은 윈7일때였구요.

윈10에서도 카스퍼스키 프리를 쓰는데 윈10 업데이트가 자꾸 실패하더군요.

업데이트 및 재시작을 해도 업데이트가 실패해서 자꾸 종료나 재시작할때 업데이트가 뜹니다.

이것도 카스퍼스키를 제거하고 나니 해결되었네요.

그냥 윈도 디펜더 쓰는게 정신건강에 좋은듯 합니다.

윈10은 자체적으로 랜섬웨어 방어 기능까지 있어서 앱체크도 필요없는듯 합니다.

윈7엔 필요할테지만요.

윈10은 그것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보안 기능도 추가되서 유사 보안 프로그램이 오작동하는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게임핵 방지 프로그램인 사인코드가 막혀서 게임 실행이 안된다던지

그런 문제들이 있습니다.

백신을 두개 이상 쓰면 문제가 생긴다는건 상식인데요.

이제 윈10(rs4) 자체 보안 기능때문에 유사 보안 프로그램들이나 백신을 사용한다면 그걸 포기하거나 윈도 보안 기능들을 꼼꼼하게 다 꺼야 되는것 같습니다.

저의 선택은 백신과 앱체크를 제거하는걸로...

윈도 보안 기능들은 껐다고 해도 윈도 업데이트 하다보면 도로 켜지는 경우가 많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