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와 OSX를 사용하고 윈도우 10 테크니컬 프리뷰 유저이기도 합니다.
다 각설하고, 가장 최근에 업데이트 된 레드스톤4를 사용하면서 느끼는걸 몇가지 적어보자면...
. 중요하건, 중요하지않건간에 뭔 내부설정을 조정이라도 할라치면 메뉴와 설정화면 찾기가
거의 미로찾기 수준.
UI 구조가 갈수록 불편해지고 유저의 시각적+표면적 권한은 갈수록 축소되가는 환경.
그냥 암것도 건드리지 말고 보여주는것만 만지작 거리라는 식인가 ㅡ ㅡ;;
설정화면에서 두단계 정도만 더 들어가도 ABCD... ㄱㄴㄷㄹ.. 메뉴 찾아 삼만립니다!
이게 뭐야 대체.... ㅡ ㅜ
. 보안은 물론 중요하지만, 그 보안의 수준을 결정하는것 역시 결국 최종사용자의 권한인데
이노무 윈도우의 보안설정은 어떻게 하면 유저를 불편하게 해서 결국 다 포기하고
마소가 던져준것만 핥게 할것인가를 연구한듯...
- 성능은 둘째치고 사용자 환경 자체가 갈수록, 직관적이고 단순한 "FOR USER" 개념과는 동떨어지고 있는것같습니다.
새롭고 미래지향적인 성능+신기술들이 대부분 진부한데다, 몇몇 전략적인 하드웨어에만 국한되어있는것도 마음에 안듭니다.
애플 제품을 사용하면서 "이 썅!"하며 욕나오던 부분들을 몇년씩 뒤떨어진 감으로 흉내내는듯한 느낌입니다..
그러면서 개인정보는 뭐 일단 무제한으로 빼갈께 하는건 똑같고요!!
그래도 애플은 사용자환경에 대한 철학 만큼은 지금도 고수하고 있는 만큼
사용자 환경의 직관적이고 편리한 부분에 대해선 아직도 인정해주고 싶은데
이노무 윈도우는 갈수록 비빔밥에 난삽해지기만 하니 왕짜증....
레드스톤 신버전들도 무언가 정리된 최적화 보다는 기존 구조에 그냥 얹어놓는 식이라서 더 실망스럽습니다.
와장창 늘어나기만 하는 내부폴더들을 보면 정말.....
- 사용자 환경 만큼은 개개인이 스스로 최적화 할 수 있는 리눅스 만한게 없는것 같습니다!!
윈도우 10... 처음엔 나름 차세대 윈도우로 가는 시발점이 되는가~ 했었는데
정말 난삽한 환경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는것 같아서 갈수록 실망스럽니다.
개인적으로, 결국 윈도우는 게임용 OS로만 사용하게 되는게 많이 아쉽습니다.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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