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 자작 급지패드 교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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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터 자작 급지패드 교체기

글쓴이 : 임호텝 날짜 : 2017-10-23 (월) 21:16 조회 : 1708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글을 쓰네요.

사진을 찍어놓고도 글을 쓸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그래도 아시는 분께는 유용할 듯 싶어서 글 남깁니다.

서론을 짧게 하자면,
집에서 흑백 레이저 프린터를 사용합니다.
지금은 단종된 신도리코 A400 이란 모델이죠.
A400.jpg
http://prod.danawa.com/info/?pcode=1195080&keyword=%EC%8B%A0%EB%8F%84%EB%A6%AC%EC%BD%94%20a400&cate=11219097

약 5년전 구입 당시 약 8만원가량에 구입했습니다.
레이저프린터에 용지카트리지가 있는 저렴한 모델.. 가정용으로 사용하기엔 저한테 딱이었습니다.

그런데 한 2년전쯤부터 종이가 자꾸 걸리더군요.
용지카트리지에 있는 검은 고무같은 게 껌처럼 종이에 달라붙는 게 원인이었습니다.
적당히 떼어내고 휴지로 닦고 해서 그냥저냥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젠 도저히 안 되겠어서 늘러붙는 그 검은 색을 교체해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부품만 교체를 하려고 생각을 하고 부품의 이름을 알아보니,
'급지패드'라고 하더군요.
급지롤러와 함께 종이를 한장씩만 올라갈 수 있게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신도리코에 문의를 하니, 부품가격은 15,000원 가량이고, 출장AS를 가게 되면 출장비가 3만원정도 든답니다.
그냥 부품만 구입을 해도 된다니까,
일단 문제가 생겼으니, 점검도 한번 받으시는 게 좋을 거 같다. 교체를 해도 잘 작동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라면서 부품만은 팔려고 하지 않고, 출장을 굳이 나오려고 해서 됐다고 했지요.
8만원 주고 산 프린터에 작은 부품 하나 교체하겠다고 최소한 45,000원을 들인다는 게.. 말이 안되잖아요.

그래서 이리저리 검색을 하다보니,
급지패드만 판매도 하는데, 거의 HP제품만 있고, 가격은 4.000원 정도 하더군요.
또 어떤 분은 DIY로 교체를 하신 분이 있었는데, 그 분의 교체기를 보고 저도 그냥 DIY로 해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http://kcanari.egloos.com/4038409

참 서론이 길었습니다.

이제 급지패드 교체기 시작합니다.
처음에 작업할 때부터 보여드렸으면 좋았을텐데, 그때는 저도 확신이 없어서..
교체기를 올리기 위해 한번 더 작업을 했습니다.

급지패드 1.jpg

저 부분입니다. 사진에 보시면 지저분하게 보이는 저 검정색이
노후되어서 찐득하게 변해버린 급지패드의 잔해입니다.

먼저 교체할 급지패드를 떼어줍니다.
보통 양면테이프로 고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20170926_003556.jpg

떼어낸 급지패드는 무엇으로 대체하느냐
시중 문방구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고무자석'입니다.
집앞 문구점에서 3,000원에 구입했습니다.

20170926_004458.jpg

이 고무자석을 자신의 프린터 또는 스캐너 등 모양에 맞게 잘라줍니다.

20170926_005259.jpg
20170926_005810.jpg

제 프린터의 급지패드는 이런 모양입니다. 자로 사이즈를 잘 재서 모양에 맞게 잘랐습니다.
말씀드렸던 대로 이 패드의 고정은 양면테이프로 합니다.
이때 아무 양면테이프로 해서는 안됩니다. 접착력이 강한 양면테이프로 해야 떨어지지 않습니다.
처음에 일반 양면테이프로 했더니 그냥 떨어져 나가 버리더군요.

제가 사용한 양면테이프는 '3M VHB 아크릴폼 양면테이프'입니다.

20170926_013448.jpg

급지패드에 붙여서 모양에 맞게 잘라줍니다.

급지패드 2.jpg

제 모델의 경우 가운데 부분이 아래 홈으로 들어가게 설계가 되어 있어서
그 부분에는 테이프를 아예 떼어줬습니다.
이런 세세한 부분은 모델에 따라 맞춰서 하시면 되겠습니다.

자~ 이제 모든 작업이 끝났.......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급지패드가 기본적으로 마찰력이 중요합니다. 급지롤러와 마찰하며 종이를 한장씩 뽑아줘야하기 때문이죠.
이 고무자석의 경우, 코팅이 되어 있어서 마찰력이 작습니다. 그대로 사용은 어렵죠.
그래서~ 저 노란 부분을 떼어줍니다.

20170926_014441.jpg

저 노란 부분을 떼어내는 게 조금 귀찮긴하지만, 아주 어렵지는 않습니다.
모서리에서 살살살살 분리를 하시면, 일단 떨어지기만 하면 나머지를 떼어내는 건 아주 쉽습니다.
손톱으로 잘 분리하기시 바랍니다.

그런 뒤 새로 만든 급지패드를 잔 맞춰서 붙여줍니다.

급지패드 3.jpg

이렇게 자작 급지패드를 교체했습니다.
재미도 없고, 이게 유용할 분이 얼마나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부품 이름이 뭔지도 모르겠고, 너무 간단한 건데 어찌할 바를 모르실..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급지패드 교체기를 작성해봤습니다.
3,000원짜리 고무자석과 1,000원짜리 양면테이프 하나면, 수십개의 급지패드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주의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부품구입이 가능하시다면, 구입해서 교체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구입이 불가능하고, 필요이상으로 많은 비용이 지출되서 만들어 보겠다라고 생각하신다면 만들어보십시오.
자신의 모델의 급지패드 사이즈가 어떤지 잘 관찰하셔서 가급적 똑같은 사이즈로 만드시는 게 좋습니다.
저의 경우 처음 만들었을 때 사이즈가 조금 작게 만들어졌었습니다. 그랬더니 프린트는 잘 되는데, 조금 찝히는 부분이 생기더군요.
항상 같은 부위가 같은 모양으로 찝히는 것을 보니, 급지패드가 작게 만들어진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는 패드의 두께부분이 자세히 적혀있지 않은데, 모델에 따라 두께도 중요할 수 있습니다. 두께가 잘 안 맞을 때는 테이프의 두께로 잘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라 2017-10-23 (월) 21:56
보급형 프린터는 급지쪽이 항상 문제죠

수리하려면 신품의 절반가격ㅡㅡ
써브듀 2017-10-23 (월) 22:10
꼬진 기계로 서비스가 힘들었습니다 ㅠㅠ

저 모델은 종이가 여러장 곂쳐서 올라가는 증상도 있고

토너도 자주 인식이 안됩니다;;

대단하십니다 급지패드 직접 만드시다니!
라인하르트폰… 2017-10-24 (화) 03:16
대박이에요!!!!!
이렇거 좋아합니다
     
       
글쓴이 2017-10-24 (화) 18:31
라인하르트님 오랫만입니다~
나누미 2017-10-25 (수) 00:09
와 대단하십니다.. 저는 생각조차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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