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안전거리 확보 여부 간단히 확인하기

음.. 전체적인 내용에는 공감이 갑니다만, 언급하신 속도와 시간으로는 안전거리를 확보했다고 말하긴 힘들거 같습니다.

시속60에서 2.6초 = 43m, 70에선 58.2m, 80에선 75m, 100에선 111m...

이거 절반이면, 영상/마른노면에선 AEB가 달린 차는 거의 100%의 확률로 멈출 수 있죠.
사람이라 밟는다면 좀 빠듯하고요.
하지만 앞차가 그 자리에서 바로 멈추는 일은 거의 발생하지 않아서..
전방을 보고 있다면 절반이어도 멈추는데 무리는 없을 것 같아요. 다만 사람이 항상 전방만 볼 순 없으니... ^^;;

다들 알고 계실꺼 같은데 저는 시간이 아니고 군대에서 배운대로 해요.
100Km로 달리면 안전거리는 100m, 90km는 90m..
거리는 시간으로 보기는 조금 어려운듯...
길가에 전봇대 있음 전봇대와 전봇대 사이 거리가 50m라 그거 보고 맞춰요~ㅎㅎ
이게 더 쉬운듯 해요.

그리고 차선변경은 내가 보이는 차의 앞을 가는게 아니라 뒤로 들어가되 사이드미러에 차가 일정거리 안에 있으면 그차 보내고 들어갑니다. 앞에 가봐야 다음신호에서 만나더라구요 ㅎㅎㅎ

안전운전 생각나게 하는글 올려 주셔서 환기 한번되고 좋습니다. ㅎㅎ

도심에서 확실히 여느 차 보다는 많이 띄우고 다닙니다.
차출렁여 목 흔들리는게 너무 싫어서 브레이크 여유공간을 많이 두는거죠.

이 습관이 오래된게 아니고.
이전엔 공간을 승용 1대 미만으로 줘서 까어들 틈을 안준 반면 작년부터는 목디스크 생기며 승용 1대 이상으로 벌리기 시작한건데요.

그런데 강남같은데는 거리를 많이 벌리고 다니면 버스 들어오고 바로 연달아 택시 또 택시 트럭.
거리 벌린만큼 꾹꾹 차요.
거리유지가 안되죠.
그러다 보면 누군가는 급정거.
강남 아니더라도 낮시간 시내는 거의 그런식이라.

택시 버스 주특기가 조그만 틈에 머리 넣고 강제로 뒷차 급감속시키는거잖아요.
꼭 앞으로 들어와야 직성이 풀리는가보죠.
공간 넓어도 결국 몇대 들어오면 차 한대 빠듯한 공간.

지켜야하는 안전거리인줄 알면서도
고작 승용차 1대분 좀더 되는 거리 간신히 유지합니다.
아이러니하게 1대 미만거리일때 급정가가 덜합니다.ㅡ.ㅡ

선의로 거리두고 끼워주기 시작하면 욕나오게 만드는 이기심 참 마음에 안드네요.

티맵 평균을 살펴보면
상위 10프로가 급가속 0.1회인데 비해 급감속은 0.3회 에요.
제가 상위 1프로인데 급가속 0.1에 급감속 0.5에요.
거리를 벌리려면 급가속이 적을수밖에 없고 이런 차들은  얌체 끼어들기의 좋은 먹잇감이되기 좋겠고.
타 차량의 급격한 끼어들기가 많아지면 급감속이 늘겠고요.
그리해석하고 있습죠.

시내운전 정말 짜증나요. 일만 아니면 서울 떠나고 싶네요

상위 10프로 ㄷㄷ..

저는 45프로 충격먹고 현재 상위 35%된 매매입니다. ㅋㅋ

이게 제 한계인거 같아요 ㅠㅠ

바쁜분들은 어려운게 현실 같아요.
전 그나마 출퇴근시간을 빗겨다니고 심한구간은 택시나 대중교통이라 가능할거에요

고속도로 말고 내가 안전거리 확보하고 싶어도 안되더라고요.

남이 내 안전거리 없애버림

저는 여유있게 설 정도로 따라갑니당~

악셀 발컨 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