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로 골프 6세대 2.0 TDI 생각중입니다만..

관리만 잘되어 있다면야 나쁘진 않겠지만 독일차는 디젤이든 휘발유든 2012년식 이후인 2013년식부터가 안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엔진 방식이라든지... 잔고장이라든지

잘 되어있는 차를 신중하게 골라 보려고 합니다 ㅎㅎ

조금만 더 보태시면 7세대도 구입가능하겠네요
7세대타본 입장에서 고장이 없다는 전제하에 한달기름값이 15만원정도 들어갔습니다(하루 30Km 시내주행)
엔진오일은 사제로 해본결과 적당하게 써서 13만원정도
소모품류는 와이퍼는 인터넷구매 1만 정도 흡기필터(K&N 이나 BMC)써서 중간에 따로 교체는 없었으나 첫 구매가 한10만원.... 에어콘필터도 인터넷 구매 1만 정도 배터리는 바르타로 교체(15만원 정도로 기억합니다)
아무튼 고장만없으면 유지비는 국산하고 그다지 차이가 없었습니다
다만 사고나면 수리비가 조금 비싸긴합니다

7세대가 아무래도 좋기야 더 좋고 마음이가지만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네요 ㅎㅎ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2011년식 6세대 TDI를 11만 킬로 좀 넘게 탔는데요.
플라이휠문제가 있었습니다. 소음이 나기 시작했거든요.
갈으려고 하니까, 그냥 퍼지면 갈으라더군요. -.-; 이 상태로 엄청 오래 가는 경우가 있다고..

보증 기간내에 EGR벨브 고착 문제가 있어서 교체 한번 했고...
경고등 뜨면서 악셀 끝까지 밟아도 110이상 안나오는 보호모드 작동한지라..
가뜩 지방에서 올라오는 중이라 좀 힘들었던 기억이...

냉각수가 줄어드는 문제가 있어서, 점검하니 냉각수 펌프 크랙이 있어서.. 그거 교체 한번.

초기에 언덕에서 스타트 하다가 시동이 꺼져서 TCU업데이트 한번 한 적이 있고요.

훔.. 이거 말고는 문제 없었네요. 1/2단 가속/감속시의 변속충격이 제법 심해서...
이거 싫어하는 분은 정말 싫어하시기 때문에 시승은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현대나 벤츠 전륜 DCT생각하시면 안되요. 변속은 훨씬 빠른데, 변속 충격은 훨씬 심하거든요.

대충 타도 연비가 20km/l아래로 잘 안내려갔던 걸로 기억합니다.
차계부상에서도 평균연비가 16.8km/L였거든요.
비슷한 환경에서 말디가 13.3km/L정도...
단 골프 타이어가.. 205/55R16이었어요. 이 뒤로 휠이 많이 커져서 연비는 많이 하락한걸로..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플라이 휠 문제가 알아보니 크더군요.. 덕분에 고민이 많이되네요
감사합니다

플라이휠 문제는 7세대가 조금 나아졌다지만 문제 생기는 사람이 있긴 하더군요. 근데 뭐 고질병 없는 차가 있나요 ㅎ

참고로 10~12만이면 각종 소모품류의 주기가 다 지나간 시점입니다. 벨트류부터 미션오일까지 다요.

벨트쪽만 사설에서 싸게 해도 150이상. 추가 비용을 꽤나 생각하셔야되요. 벨트류 브레이크 각종 오일류
다 해서 200 걍 넘기니까요. 타이어라도 갈면 300. 흡배기dpf클리닝도 하면 뭐.

그래서 중고 수입차를 보통 비추하는거구요.

꽤나 많은 사람들이 6만 혹은 10~12만 쯤 수입차를 파는 이유.

사고났을때 수리비도 감안하시길...

지난주 지하주차장에 파손된 비엠이 렉카에 끌려 들어오더군요.

수리 여력이 안되니 주차장으로...

많이는 아니나 지난 1년간 이런차를 두대나 봤습니다.

심사숙고 하시길...

타이밍벨트의 교체여부도 중교해지는 시점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