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뉴크루즈 하부 차 올려서 봐봤습니다..

저건 뭐 일반 케이블타이는 아니고 오프로드용 외제차들에도 쓰는거라긴 하던데

암만 그래도 배선들이 저따위로 노출되있는건 개오바인듯

비포장가다가 조금만 갈려도 배선 다 작살날텐데

맞습니다.. 노출도 화나는데 종이테이프라니...

쉐보레도 갈수록 개판치는...
더 잘만들어서 점유율 올릴 생각은 안하고 ㅠㅠ

무슨생각인지 모르겠어요.. 저게정상이라니원..

조만간 금속쪽 일하시는 크루즈 카페회원중  하부 하우징작업 하시는분이 나오실지도 ㅋㅋ...

저희 집도 크루즈 구입하면서 케이블 타이로 연결된 베터리선은 다 볼트로 고정식으로 되서 인제
나오고요 그리고 배선4개는 타다가 찍혀서 고장나면은 차량을 무상교체 해준다고 지엠사장이 말을 했다고 하네요.
뭐 영맨이 그렇게 말을 했지만요. 그런데 이차는 넘 심각하네요 동생차도 언더코팅 해야 되서 들었지만
정말 깔끔하게 되어 있었는데...

저거 뽑으면 하부 배선 정리 따로 맡겨야할듯

배선은 정말 문제 같은데 와!! 근데 크루즈 차 하부 진짜 깨끗해서 보기 좋네요. ^^

음... 저거 정확한것은 아닌데 배기 센서 관련 선 같습니다만...
제 눈에는 큰 문제 없어 보입니다. 물론 o clip으로 중간 고정은 해야하나 일반 주행시에 별일 없을겁니다.
아예 유명회사 오프로드 차량 몇몇차 하부 사진을 찍어 올리면 이해가 되실려나? 얘들은 도하 주행쪽으로 해서
아예 완전 노출 시켜놓은 설계를 해요 (물이 괴면 안됨!)

끊어지는 일은 극히 드물고 뭐에 걸리면 소켓이 빠지면서 엔진 코드 에러 뜨는일은 있을수 있는데..  차라리
그게 좋아요.. (카마로 ss도 비슷한 구조입니다. 캐딜락도 후륜 기반 차량은 다 똑같을거에요)

님이 신경 쓰시던 저 배선보단 중요한것이 정중앙을 따라 해놓은
제일 핵심 쪽은 역시나 배선이 아니라 배관으로 마무리 한 알루미늄 합금으로 되어 있고...
이 부분 괜히 하부 합성수지 판넬로 막아봤자 leakage 시 화재 위험만 커집니다. 아니면 일부 물을 담은 용기가 되어
녹스는 요인만 될뿐... 

이 차보단
 제가 올 초부터 겪은 모 차량은 ABS 쪽으로 CAN 통신써서 하는 것보다 더 황당한 배선을 보고 그랬는데..
역시나 일반분들은 잘 모르시더라구요.. (노출이 안되니까 니미 발열 심하면 일부 수지가 녹아 전기 제어 에러떠서
가끔 모듈 기능 정지됨.냉각이 필요하다구!! 뭔 차종인지는 언급 안하기로 했으니 입 조심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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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것보단.. 에이 이 지엠 색히들 또 모듈 플랫폼에 쓸고퀄 추구했네...-_-;
2중 핀넬 레이저 용접에 접착제 부분 추가까지 플레이트를 돌린 샤시를 썼내요..
저런거 경량화 할돈으로 차라리 조립 불량을 잡게 직원 교육이나 시켰으면... ㅉㅉ

지엠 얘들은 항상 월드 규격 어쩌고 저 ㅈㄹ 하는것 잡지 않으면 결국 채산성 때문에 저가형 대중 차량에선
항상 퇴출 위기를 맞을겁니다.

그런데 글 쓰고 보니
저 배선이 배기 센서가 아니라 왠지 밧데리 선 아닌가 싶긴 한데..(위치가 요상) 크루즈가 밧데리가 뒤에 있었죠?

밧데리선이면 안전은 괜찮으나 수리가 귀찮을텐데 하여간 조립이 개판인것은 사실이니까 공론화 확실히 해서
(극단적으로 밧데리선은 주행중 끊겨도 됩니다.. 어차피 알터가 작동해서 전기 공급하니까요.)
동호회 차원으로 지엠 코리아에 압력 넣고 그러시는것은 찬성입니다.

저건 조립쪽이니 '갈구면' 해결 될 문제 입니다.  근데.. 진짜... 요즘 지엠 공장들 QC는 다들 왜이리
난리인지 모르겠어요.

국내 공장 보다 북미 오하이오 캐딜락? 공장이라던가 디트로이트쪽도 보면 설계 원안대로 조립되서
차가 안옵니다.

제 차 카마로 SS도 엔진룸 열고 가끔 부분적으로 다시 맞추고 조립하고 있습니다. (안믿으시겠지만..=_=;)

제 아우디도 배기관련 케이블이 그냥 늘어져있어요.
디펩 온도 센서에 연결된 케이블이라고 하더군요.

하부 배선이 끊어질정도의 오프로드면 애초에 차체 바닥이 작살날텐데... 배선 끊어지는 거 이전에 차가 박살나요... 크루즈 하부 논란도 솔직히 지겹네요. 그놈의 오프로드 오프로드... 준중형 세단가지고 어디 계곡이라도 타시는 분들이신가.

오프로드 주행이 문제가 아니고..
도로위에 나뭇가지가 있어 피하지도 못하고 밟고 갈 경우 안전하다는 보장은 못하죠..

그래도 이렇게 걱정하고 문제제기 하고 하셔서 앞으로 많이 개선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