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글이 인증 글이네요~ 가입은 꽤 오래 전에 했었는데 간간히 눈팅만 하고 있었네요...ㅋ
차는 11월 말일 쯤 받았는데, 연말ㆍ연초의 바쁜 시기가 와버려서 이제야 글을 남깁니다.
차를 바꿔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여기 저기 검색을 하다가 이토까지 흘러 들어왔네요~
차에 짐을 꽤 많이 넣고 다니고 원래 SUV를 타고 있어서 승용차 보단 SUV를 계속 보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티구안을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요즘 뭔가 기류가 좋지 않아 Jeep 쪽으로 가볼까 하다가 최종적으론 잔고장이 별로 없다는 Made in Japan으로 급변하게 되었습니다.
또 연비가 좀 낮아도 엔진 소음이 적은 개솔린에 매력을 느끼고 있었네요.
SUV의 대명사 CR-V를 찾아 보다가 외국엔 처음 들어보는 Rav4 라는 녀석이 더 잘 나간다고 해서 Rav4로 마음을 굳히게 되었지요.
그러던 중 많은 분들의 글을 통해 최고로 핫하신 진리의 매매님을 간접적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차 구매 하려고 했던 얼마 전에 돈을 빌려줬다가 좋은 않은 결과가 있어서 사람을 좀 더 경계 하고 있었는데, 매매님의 글을 보면서 신뢰감을 쌓아 가고 있었지요.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신차를 갔었을 건데..ㅠ)
아무쪼록 신뢰가 극에 달했을 때, 매매님에게 직접 연락을 해보자 해서 쪽지를 통해 연락처를 받고 카톡으로 매물 사진을 받아 주말에 찾아 뵙기로 했었습니다.
통화 하는 목소리에서 뭔가 호쾌하시고 그래서 인지 신뢰가 +1 상승했었네요~
도착해서는 처음에 마음에 들어 했던 매물 몇개가 빠져나갔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면서....
4wd, 2wd 차를 한대씩 보고 결정을 하게 됐습니다.
인기쟁이는 다른가 차를 보면서도 매매님에게 전화가 쉬질 않고 오시더군요.
얼핏 듣기엔 뭐 점검 받아보시고 비용이 나오면 청구해 주시라고 다 처리해 드린다고.... 목소리 만큼이나 성격도 호탕하셔서 내가 차를 사도 문제가 있어도 걱정이 없겠다 생각 했네요~
4wd의 화이트 펄, Auto Trunk가 꽤나 큰 매력으로 와 닿았고 2wd의 2년도 안된 낮은 연식도 무시할 수 없어서 고민이 됐었습니다..
거주지가 광주라 수원에서 좀 가깝게 있었으면 천천히 생각을 하고 다시 찾아 뵙고 결정을 했었겠지만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최대한 바로 결정을 했어야 해서...
어찌어찌 하던 중 2wd 으로 확정하게 되었고, 3일 뒤 쯤 탁송을 받았습니다.
처음에 탁송이란게 큰 차에 엎혀서 오는건지 알고 지하 주차장에 오신다길래 '지하 주차장에 들어 올 수 있나?' 하면서 신기해 했었는데 이게 아니였네요...... 쪽팔렸습니다....ㅎ
매매님께 구매 하면서 받은게 엄청 많네요~ 블랙박스, 트렁크 가림막(?)에 이것 저것 기타 등등 많은데 다른 분들이 매매님에게 요구 해서 힘들어 하실까봐 비밀로.....
안그래도 제가 차 받고 거의 매일 전화 드리고 진상 피우고 그래서 충분히 힘드셨을거라ㅋ
2~3주 전에 무상 점검 받고 왔었는데 이상 있는 부분은 없다고 하고 아주 잘 타고 있습니다~
트렁크 유리가 좀 밝긴 해서 그런가 보다 했었는데 썬팅이 안됐다고 하긴 하네요~ 뭐 어자피 트렁크에서 누가 뭘 훔쳐보든 상관은 없으니 나중에 많이 신경쓰이면 그때나 한번 생각해 봐야겠네요ㅎ
트렁크가 고정이 안되고 잘 내려가서 이부분도 매매님께서 다 처리해 주신다고 하시고 구매 이후에도 계속 관리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나 구매하시고 연락이 살짝 늦어지거나, 뭘 보내주신다고 하셨는데 좀 늦어지는거 같아도 걱정하지 마세요~
워낙에 바쁘셔서 그러시지 기다려 주시면 다 처리해 주시고 더 해주십니다~
보조키가 좀 늦게 도착할거 같아서 저번달 말에 올라간김에 보조키도 받고 매매님 뵙고 인증샷도 한컷 남기고 간단한 식사나 커피를 드리려고 했었는데 그날도 역시나 바쁘셔서 뵙지도 못하고 통화만 조금 하고 내려왔네요~
언제 광주 오시게 돼서 연락 주시면 삼겹살에 소주라도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차를 받은지 거의 2달이 지나 후기가 늦어진 만큼 글도 꽤나 길어졌네요;;
두서없이 막 쓰다보니 뭐라고 하는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ㅋ
아무쪼록 매매님과의 거래는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저보다 어머니께서 더 매매님 팬이 되셨네요...ㅋ
혹시나 차를 구매하실 계획 있으시면 다른데 둘러보시고 견적 뽑아내고 나서 마지막으로 매매님 뵙고 선택하시면 딱 좋을거라고 생각됩니다!
(후방)
팬티를 뒤집어 쓴 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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