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2008 구매기

워낙에 타고 싶고 노리던 차라 이리저리 고민하느니 그냥 구매했습니다.

22일 부산전시장 방문후 대충 설명 듣고 선등록 차량 계약금 50만원 걸고 23일 잔금주고

썬팅 블박작업후 24일(토요일) 인수해서 가져왔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 받아본지 아주 오래되어서 내 돈 주고 나에게 선물하는 셈

노란우산공제 납부와 기부금 납부로 종소세는 거의 내지 않는 자영업자지만 머 추가로 몇 푼 더 비용처리되는 금융리스입니다.

첫 차 인수시 주행거리입니다.

시작이 럭키 세븐하네요 ㅎㅎ

카푸어의 시작인데 저는 아직 정신을 못차리고 라면에 요즘 그 귀하다는 계란까지 추가해서 오늘 하루 든든히 먹고 버틸 생각힙니다.

카푸어가 감히 계란까지 먹다니....담 주 부터는 꼭 라면만 먹고 돈을 아낄 생각입니다.

알리에서 푸조 악세사리 좀 지르고 나면 조만간 저 라면이 뽀글이 봉지라면으로 바뀔것 같습니다 ㅠㅠ

가게 바로 앞에 주차후 가게에서 전원선 연장해서 차량 뒷좌석에서 열일하고 있는 샤오미 에어2입니다.

개인적으로 흔히 말하는 새 차 냄새,여자 화장품 냄새등등 인공적인 냄새를 싫어하는 성격이라 터보모드로

한 30분 정도 작동시킬 예정이고 글 쓰고 있는 지금도 열일하고 있습니다.

푸조 2008 소형 SUV답게 뒷자석은 조금 좁은 편입니다.

애기라면 몰라도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상당히 불편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가게에서 쥘쥘쥘 전원선 연장해서 뒷좌석으로 연결했습니다.

완전히 문을 닫고 창문으로 넘겨서 연결하고 싶었지만 오늘까지는 썬팅이 제대로 붙으라고 윈도우 작동은 자제중입니다.

알라딘 공기청정기입니다.

차량 및 소형 평수의 방에 공기청정기입니다.

필터 교환없이 세척만 해도 반영구적으로 쓴다는 꼬임에 구입한 것입니다.

맨 처음 차량용으로 사고 싶었던 것은 필립스 제품,고퓨어 제품이고 새 차 사게되면 선물해준다는 사람도 있었지만

알라딘 공기청정기를 사서 2주 정도 사용해보니 이 제품이 더 마음에 들어서 그냥 이걸로 했습니다.

흡연자이고 새 차 냄새가 싫은데 샤오미에어를 늘 사용할수 없으니 차량용으로 이용하고 방에는 새 걸로 주문할 생각입니다.

참고로 알라딘 공기청정기는 3만9천원 정도하며 쿠폰신공 잘 먹이면 추가 할인도 있습니다.

방에서 사용했었는데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푸조2008은 당연히 16인치 타이어를 사용하며 나름 다른 SUV에 비해서 가격등이 저렴하죠.

무조건 휠만 크고 연비 잡아먹고 교환비용 비싼 것 보다 소형 SUV에 나름 적절한 크기라고 봅니다.

출고시 미쉐린타이어인줄 몰랐는데 오늘 보니 털도 뽀송뽀송한 미쉐린타이어네요.

가장 단순한 구매기이고 별 내용은 없지만 꼭 구입하고 싶었던 차라서 높은 만족감에 글을 한 번 적어보았습니다.

MCP미션,

열쇠로 돌리는 주유구,

스마트시동도 안되는 차,

팔걸이도 없는 운전석,

아직 실제로 겪어보지는 못했지만 악명 높다는 일불 모터스

2008을 구매하기까지 비교했던 것이 니로,QM3,칵투스,캐시카이등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3천만원을 주고 구입하면서 에어백이 작동할지 안할지 흉기보다는 QM3

그리고 QM3보다는 나에게 더 높은 만족도를 주는 푸조2008로 구매했고 아주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