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넨!
고장은 개뿔 ! 운전석 hid 다마가 나갔을뿐.. 에이.. -_-;; (
드디어 차 바꿀거라고 아버님은 좋아하셨건만..
)
* 엔진 커버 벗기고, 와셔 주입구 분해하고, 프런트 패널 보강 판넬 둘둘둘 뽑아서 제끼면 hid 모듈이 나옴. (모듈 판넬 벗김)
위에 번개 무늬가 hid 다마 박는 부위입니당. 뭐 다른차들도 비슷함. *
* 4300k 국산 중소기업 hid d4s 로 교환.. 렉서스 oem 정품 필립스 hid 는 비싸서리.. 아싸리 15000원 짜리
중국산 hid도
괜찮을듯한데..ㅎㅎ
2개 다해서 4만원 정도 했던가?*
사실 HID 알전구 교환은 쉽긴 한데 대부분의 경우는
정비소에서 교환을 추천
하긴함. 극히 희박한 사고이나 고전압 감전 문제도 있고.
일반 할로겐 전구보단 살짝 난이도가 있습니다.
그건 그렇고 어쨌든
생산년도가 2004년 12월? 정도였으니 14년째 굴리고 있는 저희집 is250 차량에 있어서 감격의
첫고장
입니다.
그동안 할로겐 안개등 한번 안갈았는데 말입니다.
와이퍼도 센터에서 무료로 주는거 2번 갈았죠.. (덴소제 렉서스 순정 와이퍼 정말 지독히도 수명 김.. -_-)
* 13만 킬로 뛰었는데.. 부모님 소천하실때까지 타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부모님도 인생사 마지막 차라고 포기하심. *
구형 IS250에 달린 2GR-FSE V6 엔진은 초창기 직분사 엔진이라서 카본도 많이 낄줄 알았는데.. 의외로
저번에 10만 킬로 정기 점검및 교체때 비교적 깨끗하기 그지 없었고.. 부싱류가 부식되긴 하는데 역시 의외로 주행 품질이나 잡소리는
나지 않아서 그냥 타고 다니고만 있습니다. 의자 매트 가죽이나 우레탄 부위는 좀 닮아서 떨어지기 시작하는 중.. ㅎ
10만 넘었으니 점화 플러그만 예의상 갈고 코일은 그대로 놔두고.. 하여간 항상 심심하기 그지없는 렉서스입니당.
뭐 일본차 고장없이 오래타는 것은 다들 아는 얘기지만.. 첨에 IS250 구입할때 이렇게 까지 멀쩡하게 탈줄은
사실 저나 부모님이나 예상을 못했어용. 아껴타고 그런것도 없었습니다. 바다 갯벌에도 한번 몰고 가신적도 있고 그러셨음.
결론은 뭐냐?
요즘은 큰 인기가 없는 렉서스 지만. 혹시라도 렉서스 구입하실 분들은 나름 각오를 하고 타셔야 합니다.
거의 10~20년 키우는 개,고양이 반려동물급에 가까운 차니까요.. -0- 정말 지긋지긋하게 타실수 있을겁니다. 넵.
(사고만 안나면용.)
덧: 거의 3주전에던가 교체한 사진입니다. 장기 출장 출발 직전에 심심해서 글한번 써볼려고 올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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