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스 작가 다른 작품없나요?

카디스는 먹방 때문에 맘에 들어서 종이책으로 소장중.

그 작가명으로 더 출판은 없는걸로.

@우비11

ㅠㅠ 누가 리뷰에 처녀작이라 서툴다고하길래 다른작품들도 있는줄 알았네요

저도 몇 번이고 재독했던 카디스 

결은 좀 다르지만 전유택 작가의 "넘버스"도 기회가 되면 보세요
같은 세계관으로 여러 작품을 이어가는 연작중 하나인 넘버스가 그 중에서도 전작들과의 연결성을 배제하고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 작가분 글이 좀 취향을 타긴 하지만 무료분 정도 읽어 보시고 맞는다면 달리셔도 괜찮을 겁니다
가끔 그런 글이 있지않나요 읽으며 남은 분량을 확인하게 되는, 줄어드는 밥을 보고 화내는 바보의 심정이랄까 ㅎㅎ
넘버즈가 중간중간 그런 부분들이 나와줘서 즐거웠습니다

또다른  글은 현철 작가의 "이계 내가 가봤는데 별거 없더라"
시작은 평범한 회빙환 클리셰 같이 하지만 진행 될 수록 설정과 필력이 남다릅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작가가 자신이 세운 세계관을 확실히 펼쳐 보이질 못한다는 게 아쉬웠네요
그렇다고 그것이 어설프거나 졸속적인 것이 아니라 너무 많은 떡밥들이 보이는데
그 회수의 과정을 다 헤아려 보면 100권은 훌쩍 넘을 것 같다는 즐거운 (?) 실수랄까요
이 작품 이후로 2부격인 글도 완결이 되긴 했지만 떡밥의 20프로나 회수 했나 싶네요
마찬가지로 앱에서 무료분으로 풀린 글 읽어 보시고 취향에 맞으면 죽~ 달리셔도 좋으실겁니다

그리고 나머지 생각나는 글들은
글쟁이 S님의 "멸망한 세상의 사냥꾼" "사상 최강의 보안관"
강철신검 작가님의 "안드로메다"
정도가 생각납니다

그런데 써놓고 보니 이내님의 카디스의 깔끔함과는 좀 거리가 먼 긴호흡글들이 주가 된 듯 싶네요 ㅋ

@멍뭉망몽

감사합니다
적어주신 작품들 한번 볼께요!

카디스 작가 작품은 아닙니다만, 불사왕 안보셨으면 꼭 보세요. 진짜 괜찮은 작품이었습니다.

@드랄라탄

오 이것도 카디스처럼 불멸의삶을 다루나보네요 바로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