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 관련 질문을 드려요.

월급이 아니라 처음 선금으로 20% 정도 주고 수도에 도착하면 나머지 80% 주는 식으로 하지 않을까요?
만약 용병 길드가 존재하는 세계관이라면 모든 비용을 용병 길드에다 주면 그들끼리 알아서 하는 식으로 될듯.

아 비용 같은 경우는 세계관 마다 화폐 단위가 다 달라서 모르겠지만 보통 하루에 8실버에서 10실버 정도 주는 거 같더라고요. 물론 위험도나 거리에 따라 다를 거 같고, 화폐의 가치는 1실버가 대략 오 천원 정도? 이지 않을까요.

아. 용병 길드에 선금을 주는 거군요.
하루10실버씩 계산해서 총 8일이면 80실버
그중 20%를 용병길드에 지급 나머지 잔금을 수도에 도착해서 같은 용병길드에 80%로 지급 하는 식인거죠??

용병 길드 같은 경우 신뢰도가 높다면 처음부터 100%를 다 줘도 되겠죠. 그리고 용병 길드가 수수료를 꽤 먹을 거 같습니다. 중세일 테니 중간 수수료가 최소 10% 정도 되지 않을까요. 즉, 80실버 중 8실버는 중간 수수료로 실질적으로 용병들에게 돌아가는 금액은 72실버 쯤...?

정말 감사합니다 궁금한게 싹 해소 되었어요~~

선금 30프로주고 도착하면 나머지를 주겠죠

선금을 미리 준다는 걸 생각을 못했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용병은 월급이라기 보다는 수당이죠. 중세 시대에 일당 개념이 있을리가요. 시세따라 달라요. 
일반인이 용병이 필요한 일이 없으니까..고용주가 얼마주겠다 했을 때 용병들이 그정도면 괜찮지 합의보면 그게 수당입니다. 프리랜서라 건당 계약이 일반적입니다. 얼마를 준다는 건 작가 맘에 달린 문제지요.
전투를 하기 때문에 농부들보다 돈을 많이 벌긴하는데...그만큼 나가는 비용이 큰 직업(장비 구입/관리비,치료비, 유흥비, 식량 구매)입니다. 전쟁에 참여하는 거대한 용병단은 주급을 용병대장이 고용주랑 계약 맺기 전까지는 본인 돈 주면서 유지시켰는데 소규모면 팀원끼리 갈라먹는 정도일 거고...작가가 설정해놓은 물가에 서너배~열배 넘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일주일에 남들 한달치 버는 정도? 대박 터지면 열배 이상 혹은 은퇴해도 될만큼이겠죠. 아참, 이 기준은 어디까지나 전쟁에 참여하는 경우를 이야기하는 겁니다. 마차 호위로는 일당으로 끼니 간신히 사먹을 정도의 푼돈 밖에 안됩니다. 마차 한 대 가진 상인이 전쟁시 비용으로 용병을 고용한다면 이익보다 인건비가 더 깨지는 게 사실이니까요.  거기다 떼먹기도 함. 따라서 용병이 돈을 많이 벌 방법은 전쟁 및 싸움이 끝나고 약탈하는 거나 부자 고용주에게 보너스 듬뿍 받는 방법 밖에 없어요.  마차 호위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일이고 전투가 벌어지면 더 받는다는 계약이겠죠. 결국, 특별 수당과 약탈로 귀결됩니다. 이런 류의 자료 조사를 하지 않으신 것 같은데 평균적인 막노동꾼의 생활과 용병들의 생활이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대로 치면 비정규직이고 험한 일을 하는만큼 수당을 받고, 많이 버는만큼 많이 쓰는 떠돌이 일용직 노동자입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인력 고용 시장은 비슷한 형태라서요.

1골드 = 100실버
1실버 = 100쿠퍼

정도로 설정만 해 놨지 세세하게는 조사를 못했습니다.
혹시 관련 자료가 있다면 가르쳐 주실수 있으세요??

중세시대는 금과 은을 이용한 화폐를 쓰는데 대표적으로 베니스 두캇 플로린 금화, 데니르, 페니 은화 등이 있습니다. 순수한 동은 용도가 많아서 화폐로 널리 쓰이지 않았습니다. 대신 금과 은 광석에 포함되어 있어서 금화, 은화에 구리나 다른 성분들이 섞인 정도? 발행처도 제각각이라 화폐마다 가치가 달라서 금화와 은화 함량을 재는 저울도 갖고 다녔지요. 물가는 작가가 정하기 나름인데 정말 고증을 하고 싶으시면 자료 조사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현대의 생필품 물가를 생각하고 쓰셔도 됩니다. 대신 공업품은 인건비가 높아서 귀족층이나 부유층만이 쓸 수 있었다는 점. 대부분은 수제작이고 큰마을이나 도시에서 비싸게 주고 칼이나 무기를 살 수 있었다는 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논문을 가져다 드리진 못하지만 간단한 자료들을 검색한 걸 첨부하겠습니다.
http://egloos.zum.com/lasuacasa/v/393743
http://cafe.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vaOk&fldid=45pC&datanum=141
https://ko.wikipedia.org/wiki/%EB%91%90%EC%B9%B4%ED%8A%B8
이것보다 더 상세한 자료는 영어 원문 해석하실 줄 알면 영미권 사이트에서 금방 나옵니다.

알려주신 사이트 정독했지만 너무 어렵네요. 그래도 모르는걸 알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용병은 기간에 맞춰서 꼬박 꼬박 받고, 돈 안주면 강도로 돌변하거나 싸우지 않았습니다.
즉, 계약에 너무 충실해서 정해진 일 외에는 하지 않았고, 돈 받는 것은 칼 같이 지켰지요.
계약서에 없다는 것만으로 전투 중에 필요한 행위도 거부했습니다. 혹시 그래도 감이 안잡히신다면, 한국 동영상 자료 중에서 토크멘터리 전쟁사 용병 3부작을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어차피 판타지 속에서 건당 일을 해서 돈을 버는 거기 때문에 3D 직종의 일용직 노동자를 기준으로 잡고, 작가 본인이 과장하거나 무시하면 됩니다. 고증 일일이 지키는 게 불가능하니까요.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추천해 주신 토크멘터리는 시간날때 마다 보고 있어요~
생각 보다 재밌네요~ 감사합니다~

등급에 따른 수당.. 기본 수당+ 특수 수당(전투, 위험, 성공 등등) ..

아. 성공 수당도 붙는군요. 모르는 걸 또 알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대부분의 매체에서 우선 선금을 주고 완수하면 잔금을 주는걸로 합니다.

우선 선금과 후에 성공 보수 포함한 잔금까지 입력 완료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판타지에는 용병이있다면 무협에는 표국이 있죠
비슷하면서 다른

무협 소설은 한번도 읽어 본적이 없어요~ 표국이 용병같은 건가봐요? 닌자? 어쌔신? 그런건가요? ^^

판타지로 치면 독자적 용병길드라 생각하면
될것같네요
가문단위로 존재하는 용병길드요

판타지에도 고위 귀족가는 사병을 두지 않나요??
무협은 가문 마다 용병길드를 두나 보군요~

사병이랑은 다르죠.
표국은 현대로 말하자면 가족경영하는 경호업체 쯤으로 생각하면 될 듯.

아하~ 쪼끔~~~ 알겠네요~~
무협 소설을 한번도 안 읽어봐서 이해 하는데 좀 느렸네요~
언제 한번 무협 소설도 읽어 봐야겠어요~ ^^*

선금을 작게 줘야 하는 이유는 중간에 죽으면 나머지 돈을 안줘도 되기 때문!!!

아.. 중간에 죽으면....
오~ 그럼 비용을 아낄 수 있겠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