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승 작가님의 인기작인 하얀 늑대들보다도 더 일찍 나온 1세대 소설중 하나입니다
내용은 지구가 무언가로 인해 멸망하고 어느 도심 속에서 눈 뜬 주인공으로부터 내용이 시작되는데요
부서진 도시, 질질 끌려간 듯한 핏자국, 자동차 철판을 뚫고 남긴 무언가의 손톱자국, 그리고.. 고등학생인 자신이
어째선가 어른(자신이 그대로 자란다면 10년 뒤 이런 모습일 것이다.)의 모습을 하고 있는가 등등 여러 미스터리로 초반이 진행됩니다.
반파된 도시의 묘사와 괴물과의 추격전, 외향을 정말 짜릿하게 묘사하셨어서 부끄럽지만 이걸 읽은 중학교 무렵엔 내용이
꿈에 나오기도 했답니다 ㅋㅋㅋㅋㅋㅋ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1년전엔가 다시 봤는데 역시 윤현승 작가님이더라구요 어렸을때 미처 보지 못했던 단점들이 안보이는 건 아니였지만 다른 소설들에 비해 극도로 적었습니다 꼭 보시길 바랍니다
현재 E북으로는 없지만 인터넷에 텍본으로 옛날부터 많이 돌아다니는걸로 압니다... 아쉬운 일이지만..
그거라도 구해 맛만 보시고 책으로 구매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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