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생활이다 1/3 쯤 읽은 후의 감상

저도 정치에 별 관심없는 사람인데, 정생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ㅎㅎ

주인공이 국회의원 된 다음부터가 본격적으로 재밌어집니다.
덕분에 국회나 정당에 대해 잘 알게 됐습니다.

저도 이 소설의 가치는 몇안되는 정치소설이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사실 소설적으로 흔히 말하는 필력이라던지..캐릭터 매력이라던지 이런건 참 보기가 힘든 소설이에요.

음... 윤재 행동거지가 15(?)살 이상이 보기에는 좀 그렇지 않을까요 ㅋㅋㅋ 적어도 18금은 되어야...

이 글은 진짜 흔치 않은 '정치가'를 다룬 소설이란 점에서 별다섯개.

정치소설 이죠

보다 보면 정치란게 이득을 기반으로 한 통수 맞기전 통수 때리기란걸 알게 되죠.

너무 파벌과 인맥 위주로만 나와서 한계는 있지만 재밌는 소설이죠
정/생 주인공같은 인물과
자유당 계열과
민주당 계열
3명의 인물의 물고 물리는 정치사 소설 나왔으면 좋겠네요

예로부터 흔히들 울나라 국민은 정치9단 이다 라고들 하는데...
솔직히 택도 없는 소리 인거 같고요.

정치 좀 안다는 사람들도 정생보면 알게 되는거 어마어마 할꺼라 생각합니다.

갠적으로도
지난 총선과, 대선 기간에도 정생 덕분에 알게 된게
정세를 파악하는데 정말 크게 도움 되었거든요.

최근은 지방선거 기간인데, 드루킹이라든지 이읍읍이라든지 각종 이슈들...
왜 저런 논란이 있는지도 정생 덕분인게 많고 말이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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