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소설에서 주인공이랑 썸타는 여자들은 거의 초미녀임

보통 무협읽을때 중국얘기구나 하면서 읽지는 않는거같아요

독자들이 미녀 아니면 거들떠도 안봄. 최소한 외모 묘사는 안해도 미녀라고 언급은 해줘야됨. 아님 아예 언급을 안하던지

무협소설에서 여자주연이나 비중있는 여자들은 대부분 미녀로 나오죠

중국여자가 제일이쁘다 이런 것 보다는 대리만족 때문이 아닐까요

무협소설 독자 대다수가 남성이고 ..

그냥 그런 단순한 이유인듯 합니다

그냥 독자의 바램을 투영한 거죠.

한국에서도 썸타는 건 미녀인데 그건 중화하고는 별 상관없을 듯
주인공이 어디 흔남도 아니고 존잘이거나 능력남인데 미녀가 되어서 매칭이 되죠

퓨전, 판타지, 현대물, 전부다 주인공이랑 썸타는 여자들은 초미녀인데요??

무협만 그런 게 아니라 걍 대리만족 소설이 대부분 그러지 않나? 여자가 나오면 보통 미녀임

무협소설 뿐만아니라 모든 소설에서 주인공과 썸타는 여자는 미녀임....

무협뿐만 아니라 장르소설, 라노벨 등 대부분 그렇지 않나요. 순수문학도 은근 미남미녀 많이 나오고. 그냥 수요 반영이고. 개연성을 부여하려면 주인공이 잘 나가니 예쁜 여자들이 주위에 많을 수도 있고, 아님 1인칭 소설의 경우는 주인공 눈이 낮아서 미인이 많은걸지도.

소설뿐만 아니라 드라마,애니등 모든것들이 마찬가지죠.

그냥 장르 소설에서 미녀 아닌 여주는 못 본 거 같음

원래 주인공이 남자면 초미녀랑 썸타고
주인공이 여자면 초미남이랑 썸타고
동서양 가릴 것 없이 그러죠.
당장 동화만 봐도 잘생긴 왕자님하고 사귀고
예쁜 공주님 구하러 용과 싸우고
트와일라잇인가하는 작품은 여주가
잘생긴 뱀파이어랑 썸다죠.
그냥 이야기는 다 그렇죠.

당시에 통신도 발달하지 않았는데 신기하게 외모에 순위가 존재하고 1, 2위 쯤 되는 미인과 주인공이 사귀죠 ㅋㅋ
무협 세계관에서 힘이 곧 재력이니 이해는 합니다만.

구운몽도 여주인공들은 다 초절정 미인인데..어그로성 질문인듯;;

평범한 여성이 히로인으로 나오는 거라면 로멘스 무협 외에는 정말 찾기 희박하죠.

너무 반복돼서 지루하고 고루함.
차라리 여주가 안나오는게 마음편함.

초미녀 아니면 썸을 안타서 그래요.

어... 전 이거 당연하게 생각했는데요.
일단 주인공이 썸타는건 대부분 있는 집 자식들입니다. 어디 세가니 문파니 하는 곳요.
당연히 잘 먹고 무공까지 배우고 있으면 뭐 몸매도 좋겠죠.
거기에 끼리끼리 어울리는 시대 배경상 얼굴이야 뭐 말할 것도 없구요.
무공을 안 배워도 세도가 자식이나 어디 상단 자식이라면 마냥 뚱뚱하게 만들지 않겠죠. 평판이란게 있으니까요.
미녀나 미남 기준을 현대로 잡은 만큼 거부감도 없구요.
가끔 평민 중에 미남미녀도 나오지만 그건 뭐 대부분 못먹어서 비쩍 말랐지만 먹이고 씻으니 미남미녀더라 라는 식이라 그냥 넘겼네요.
천연이란게 있으니까요.

빈곤과 비위생에 시달리는 게 보편적인 세상에서
고강도운동(무공), 생기만땅(운기조식), 충분한영양섭취, 어린시기부터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는 상태에서
자라다보니 이목구비 반듯하고, 건강하고, 몸매 좋은 미인이 되는거죠.
심지어 이걸 세가단위에서 수백년간 반복하고
외부수혈도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인간이랑 하다 보면...

유전적요인과 외적요인이 합쳐진 절세미인 아니겠어요?

미녀니까 사귀고 싶은건 남자라면 공통이지 않은가. 미녀는 고래로부터 남자의 훈장인 격도 있고....
그럼 평범이나 추녀 사귈려고 아웅다웅 목숨걸고 싸우는거 읽고 싶으신가...

애초에 이야기라는게 특별할만한 인물이 특별한 스토리로 써져야 재미있지.
평범녀가 평범남과 만나서 매일 밥먹고 씻고 자고 끝 하면 재밌겠어요?

문학소설도 아니고 상업소설에서 여주인공이 절세미녀로 나온다고 흠이 될 이유는 없죠.
여성독자대상의 로맨스물도 여주인공의 상대역인 남자주인공이 미남으로 나오고,
마찬가지로 상업영화도 주인공격은 거의 대부분 미남미녀 배우를 쓰죠.
왜 그럴까요?
이미 올라온 다른 댓글들에서 답이 나와있네요.

너무갔음. 다른 소설도 내 여자는 절세미녀가 더 흔함.

동감합니다.

로맨스, BL, 등의 타 장르 소설 뿐만 아니라,
일반 소설에서도 흔한 설정.

윗분들 말씀이 맞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무림에서 자주 나오는 표현에서 주의해야 할 3가지가 아이,노인,미녀 3개죠

SF 소설인 '견인도시 연대기'의 헤스터 쇼는 얼굴에 큰 상처가 있고, '루나 크로니클'의 중심 여주인 신더는 몸 절반이 기계인 사이보그입니다.
생각해 보니 우리 나라에 번역된 영미권 SF나 판타지는 여주인공의 외모에 그렇게 큰 비중을 두지는 않네요.

주 타겟이 남성이니 대리만족을위한 설정이겠지요
로멘스 소설의 남자주조연들은 항상 절세미남인것과 같은 이야기

이바닥이 원래 그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