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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학사신공(범인수선전) 번역안한 1장 part1

 
글쓴이 : 산삼꽃 날짜 : 2018-05-08 (화) 23:08 조회 : 2977   

제 일장 산골마을(山边小村; 산 근처 작은 마을)

  이만자(二愣子; 둘 쨰 바보)는 두눈을 크게 떠 풀과 진흙을 바른 초가 지붕을 바라보았다.

 몸을 덮은 이불은 이미 짙은 황색으로 본래 면목을 알 수 없었고 곰팡내가 천연덕스럽게 풍기고 있었다.

 그의 곁에 꼭 달라붙어 있는 이는 둘째 형 "한주"였다. 그는 곤히 잠들어 간간이 코고는 소리가 들려왔다.

 침상에서 대략 반장정도 떨어진 곳에는 세월이 오래 되어 갈라진 누런 진흙을 바른 토담이 있었다.

 그 균열에서 어슴푸레 어머니의 원망섞인 잔소리가 들려왔고 간간히 아버지가 담뱃대를 빨아들이는 소리가 탁탁 들려왔다.
 
 이만자는 다시 깊은 꿈에 들기위해 위해 천천히 양눈을 감았다.  빨리 잠들지 못하면 내일 일찍 일어나지 못한다. 그리고 내일 일찍 일어나지 못하면 친구들과 산에 땔감을 주우러 갈 수 없다는 것을 그는 잘알고 있었다.

 이만자의 성은 한이고 이름은 립이다. 이 그럴듯한 이름은 그의 부모가 생각해 낼 수는 없었다. 마을의 늙은 장숙부에게 두덩이의 옥수수떡을 건네고 받은 것이다.

 장씨는 어렸을 적 몇 년동안 시내에 있는 학당에서 부자집 서동을 했었다. 그래서 이 마을에서 유일하게 몇 글자 알고 있는 독서인이었고 마을 아이의 이름은 대부분 그가 지어준 것이다

 한립은 이만자라고 불리지만 실제로 멍청하거나 멍청해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마을에서 첫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총명한 아이였다.

 하지만 집안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마을 아이들처럼 사람들은 그를 "한립” 대신 “이만자(二愣子)”라고 불렀다. 이만자라고 불리는 까닭은 이미 마을에 이미 만자(愣子; 멍청이)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별명은 아무것도 아니다. 마을에는 개새끼나 얼간이라고 불리는 아이들도 있다. 이런 이름은 이만자처럼 즐거운 발음이 나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한립은 그가 자신의 별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음에도 상대적인 위안를 얻곤 했다.

 일견하기에 한립은 평범한 몸에 까만 피부를 지녀 농가에서 자란 보통 소년을 묘사하자면 딱 맞아 떨어진다.

 그러나 그의 정신는 동년배보다 성숙했다. 그는 어릴적부터 언젠가 이 좁은 마을을 떠나 장숙부가 항상 이야기하던 바깥 세상에 나가 기름진 토양을 찾기를 갈망하고 있었다.

 한립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을까 우려하여 이 이야기를 마을의 누구에게도 하지 않았다. 하물며 마을을 떠나는 것은 어른들에게도 쉽지 않은 일인데 아이에게는 말할 것도 없었다.

 그의 또래 아이들은 닭을 쫒거나 강아지와 노는 것만 알뿐이었다. 그들에게 마을을 떠나는 것은 결코 즐거운 일이 아니었다.

 한립의 가족은 총 일곱명으로 부모님과 그 외에 형이 둘, 누나가 하나 그리고 여동생이 있었다. 그는 집에서 네번째로 나이가 많았고 이번 해에 열살이 되었다.

한씨 가족들은 힘든 살림이지만 정직하게 살아왔다. 그들은 고기나 물고기를 먹는 일이 매우 드물었지만 가족들은 그들이 가진 보잘 것 없는 것들에 만족하며 살아왔다.


 이 순간, 한립은 수면과 의식 사이의 경계에서 맴돌고 있었다. 그는 천천히 잠들고 있었기 때문에 머릿속에는 산에 올라가면 딸기를 많이 따서 그가 가장 귀여워하는 여동생에게 주어야겠다는 한 가지 생각밖에 없었다.

 다음날 아침, 정오가 되어 한립은 강하게 내리쬐는 태양을 막기 위해 등에진 땔감을 이용해 그늘을 만들었다. 그의 가슴께에는 집으로 가는 발걸음에 출렁이는 산딸기가 가득든 주머니가 여며져 있었다.

 그는 아무 생각없이 집으로 향하였지만 그 곳에는 그의 인생을 영원이 바꿀 손님이 기다리고 있었다. 실은 그 손님은 한립과 매우 가까운 혈연으로 셋째 삼촌이었다.

 삼숙은 도시 근처의 음식점을 가지고 있었다는 소문이 있었다. 그의 부모님에 따르자면 삼숙은 일족 중 가장 유능한 사람이었다.

 몇 백년이 지나서 한씨 가문에 삼숙같은 사람이 나타난다면 그의 위상은 가족 중에 둘도 없게 존경받을 터이다.

 한립은 어릴 적에 삼숙을 몇 번 보았었다. 그의 형은 삼숙의 소개 덕분에 도시에 있는 대장장이의 도제가 되었다. 또, 종종 삼숙은 그의 부모에게 집으로 음식을 보내 먹을 수 있도록 하였다. 그가 한립의 가족을 깊은 배려로 보살펴주었기에 한립은 그에게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비록 말은 안할 지라도 그의 부모가 삼숙에게 깊은 감사를 품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다.

 대장장이의 도제인 한립의 첫째 형은 한가의 자랑이자 기쁨이었다. 그는 생활비를 제하고 매달 30전을 집으로 보내왔다. 그리고 언젠가 그가 기술을 배워 독립하면 더 많은 돈을 집으로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한립의 부모가 형에 관해 이야기할때면 그들의 마음은 자부심으로 차올랐다. 비록 한립이 어리지만 그 모습을 매우 부러워했었다.

 그가 찾을 수 있는 최고의 일은 장인의 도제가 되고 숙련된 기술로 돈을 버는 것일 터였다.


; 원본 읽을 줄 아는 분은 슥 지나갈텐데 초보자가 단어 찾아서 번역하려니 시간이 많이 걸리는군요. 대충 적다 영문 버젼으로 중역해버림. 이 부분이 빠지면 스토리 중간에 아리송한 부분들이 나오네요. 이거 적다가 이해가 감. 누가 돈 좀 발라서 좋은 번역해서 책으로 내주길 바라오. 발번역은 내가 했지만 싫으다. 문제가 되면 삭제하겠음. 번역 좀 잘해라.

산삼꽃님이 작성하신 다른 글

칙폭폭 2018-05-08 (화) 23:33
.... 아... 정말 발번역인가 보네요.. 이런내용을 왜 뺀건 지 이해가 안감..
바람둘 2018-05-08 (화) 23:40
이런 내용이 빠지다니 뭔 생각인지
번역 감사합니다
푸랑쇠 2018-05-08 (화) 23:52
아오 가장 중요한 부분중 하나를 그냥 날려버리네 쯧
슈페리어 2018-05-08 (화) 23:59
나중에 똑똑하다고 언급되기는 하는데
이런 내용이 안 나왔었다보니 좀 어리둥절했었던...어휴
야부리0 2018-05-09 (수) 00:17
ㄷㄷ...번역하기 싫어서 빼먹었나
후라이다칰킨 2018-05-09 (수) 00:45
캐릭터 근본이 날라갔었네ㅋㅋㅋㅋㅋㅋ
IDDQD 2018-05-09 (수) 06:00
도입부를 아예 다 날려먹었던거군요? 나 원..
입벌려힐들어… 2018-05-09 (수) 06:43
ㅋㅋㅋㅋㅋ 근본없는 놈이 아니었네
번역 감사합니다
ree2 2018-05-09 (수) 06:46
이걸 왜 날렸지 가족얘기 전혀없다가
"가족이 생각나서 ~" 뭐 이런 장면있던데 당황했음..
지금보니 원래 그런거였네
님미동 2018-05-09 (수) 07:45
그냥 있는 그대로 번역해줘 왜 좋은 내용 빼버리는거냐 진짜 짜증난다
잘 읽었어요
두리안 2018-05-09 (수) 11:13
덕분에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내용을 왜 날린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별빛하늘 2018-05-09 (수) 13:40
정말 도데채 이걸 왜 날렸을까요... 이해불가
추영 2018-05-10 (목) 07:08
와우 굳 잡 이십니다!
불한당들의모… 2018-05-10 (목) 10:14
KOCN 아니랄까봐 번역 개떡같이 했네요.
오후의녹차 2018-05-10 (목) 22:26
가족 구성원 이야기 없다가 나중에 갑자기 여동생 결혼 이야기 나와 뜬금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줄거리와 큰 상관 없다고 해도 꼭 있어야 했을 내용이네요.
KEnMI 2018-05-11 (금) 07:25
.....ㅋ..
수쿠류드 2018-05-11 (금) 18:20
고맙습니다. 지금 전개되는 내용이 이제 이해가 되는군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랄까.
님미동 2018-05-15 (화) 17:22
파트 1,2 읽으면 나중에 회상 장면에서 먹먹함이 두배가 될꺼 같네요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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