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에서 외래어 나오면

몰입감이 떨어지는 감이 있죠. 그래도 지나가다가 한두번 나오는 정도면 모른척 지나치겠는데 여러번 나오면 아무래도 눈에 띄니까...
그래도 재밌는건 상관않고 보게 되더군요ㅎ

예전에는 그랬는뎅, 요즘에는 못느끼겠더라구요.
하도 그런 경우가 많기도 하고
노골적으로 그런 컨셉으로 쓰는 경우도 있고

아니다. 요새는 무협 자체를 잘 안보는 듯..

예전에는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요즘에는 그 정도는 하차각에 고려 요소가 못된지 오래에요.
워낙 개판인 마공서들이 많아서 ㅋㅋㅋ

아무래도 그렇죠.... 마지노 같은 건 심지어 프랑스 지역 이름인데다 마지노선은 2차대전에야 나온 말인데 그 사실을 알고 보면 굉장히 황당하죠..

금강, 은강, 동강 ...

이런 종류만 아니면 됩니다.

금강은 진짜 ㅋㅋㅋ

그거 혹시 금강불괴를 금강이 뭔지도 모르고 은강불괴니 뭐니 했던 그 마공서 말하시는거?
본기억이 나네요.
보면서 어이없는게 진짜 많았는데..
근래에 가장 암걸렸던건, 대박오탈자 냈던 소설인데, 지양과 지향을 햇갈려서 썼더라구요.
다른 단어가 없었으면 오탈자로 넘어가�募쨉�, 이건 의미가 반대이니.. 보면서도 뭐라고 말하는거야? 라고 했던 소설이 기억나네요.

점프라던가 그런거 나오면 확 깨죠
주인공이 현대에서 무협으로 넘어가서 주인공 시점에서 설명할 때 나오는건 상관없고요

점프는 ㅋㅋㅋ
무협읽다가 점프나오면 웃길듯

옛무협 초일이 그랬죠 ㅋㅋ

전 제일 깼던게 .. [뉘앙스] 였는데요 .. ㅋ
그냥 순수 무협인데 .. 그런 뉘앙스로 말했다는 둥 .. ㅋㅋㅋ

빵 터졌네요 ㅋㅋㅋㅋ

주인공이 현대인물이면 괜찮은데...아닌 경우는 좀 주의해줬으면 해요 ㅋㅋ; 진짜 확 깸

마지노선은 무협에서 가끔 튀어나와서 작가들 이걸 4자성어인줄 아나 싶기도 ㄷㄷ

정통 무협인대도.. 제트기처럼 빠른 속도였다는 식의 묘사를 본적이..

전 서양판타지에 한문 쓰는게 더 깨던데요. ㅎ

나름 네임드 작가가 무협에서 마지노선 쓰니까 확 깨더라구요

제 기억에선 빵이요
바로 덮어버렸던 기억이..

헐 하다하다 포르투갈어까지 등장하나 보네요.

영어만 아니면 괜찮은 거 같아요.
마지노선은 여기서 언급해서 처음으로 어원을 알았네요.
전 그냥 사자성어인 줄 알았는데..ㄷㄷ

설명이나 묘사할 때는 별로 상관없습니다. 오히려 요즘 언어로 표현하는 게 더 빨리 이해 돼서 좋던데요.
무협이라고 너무 한자어 남발하면 오히려 더 읽기 싫더라고요.
다만 작중인물이 별다른 이유 없이 현대어, 외래어를 사용하면 거부감이 들지만요.

판타지에 한문나오거나 무협에 영어가 나오거나 할때 확 깨죠
근데 요즘엔 이정도는 양반인게 너무많아서 그려려니합니다 ㅋㅋ

한참 지나서 이글에 추가 ..

얼마전에 .. [미라] 가 나오는 걸 봤어요. 무협지에 ..

네이버 국어사전. ( 표준국어대사전 )

미라 [포르투갈어] mirra

명사
썩지 않고 건조되어 원래 상태에 가까운 모습으로 남아 있는 인간이나 동물의 사체.
사하라 지방과 같은 건조한 지역에서 발견되는 천연적인 것과 이집트 등에서 방부제를 사용하여 만든 인공적인 것이 있다.

'미이라'와 '미라(mirra)' 중 올바른 표현은?
이 단어는 포르투갈 어로 발음이 [miːra]이다.
외래어 표기법 제3장 제7항에 ‘장모음의 장음은 따로 표기하지 않는다’는 규정이 있다.
이에 따라 ‘미라’가 옳은 표기이다.

올바른 표현: 미라(mir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