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한글자 바꾸거나 그대로 나오는 연예인 스포츠 선수들 ..

묘사 별로 안하고 대충 써도 캐릭터
만들고 굉장히 편하지만

때문이겠죠

자기편하려고 하는거죠 뭐...

몰입도 확 깨죠...

편해서요

실제 인물들 초상권만 피해가는 눈가리고 아웅식임..솔직히 캐릭터 만들려면 상상력과 자료조사 풍부하게 해야됨.
근데 비중 낮은 등장인물들한테 그렇게 하는 작가가 없음. 그냥 편하게 이름 몇자 바꾸고 묘사는 배우나 가수 타이틀 가져옴.

생판 모르는 선수 만들어서 쓰면
더 망할듯

홈플레이트의 빌런 같은 경우는 배경을 십여년 뒤로 잡아서 모든 캐릭터를 창작으로 쓰더군요.
그런데 창작 캐릭터 못 살릴거면 차라리 실존인물 대충 쓰는게 나을지도 몰라요.

팬픽 소설이 쓰기 쉬운 이유죠.
만들어진 케릭터에 수저만 놓으면 됩니다.
자신없으면 기성품 써야죠.

제 입장에선 확실히 캐릭터를 머릿속에 떠올리기 쉽고 좋던데 말입니다.

근데 .. 저러면 안되는 건가요 ?

저는 그게 편하던데 쉽게 연상도니까 상상하기도 편하고

반대로 아예 작가가 가상인물로 다 채워서 스포츠소설 쓰면 대체로 인기없어요

저도 안좋아하는데 몰입도가 확깨네요
실존인물을 가져다 놓으면 특히 현재 생존해있는 인물.
기존에 제가 그 인물에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충돌하여 몰입도가 깨져버립니다. 특히 제가 별로 안좋아하는 인물이 작중에서 좋은 이미지로 나오거나 좋아하는 인물이 안좋은 이미지로 나올경우에는 더 하고요. 또 실존인물의 캐릭터를 정확히 캐치하지 못하고 특정 억양과 말습관을 반복이용해서 강제적으로 이미지를 매치 하려고 할때는 글을 날로 먹는다고 생각들정도 입니다.

스포츠 소설의 경우 유명 선수 안 쓰고 어떻게 이야기를 진행하나요.
그 캐릭터의 비중과 상관없이 유명 선수는 나올 수 밖에 없고, 나와야만 하죠.
스포츠에 관심 있는 사람은 그 클럽에 누가 있는지 누가 유명한지 다 아는데 그 선수 빼고 창조한 선수를 넣으면
몰입감이 확 떨어지죠.
다만 선수 이름은 안 고치고 그대로 나왔으면 하는 바램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