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처음 등판하는 투수가 신인왕?

최소한의 자료조사도 안 되었나 보죠.

보통 이닝 평균자책점 삼진을 주로 보지 않나요?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승리야 자책점 낮아도 팀이 받쳐주지 못하면 노디씨나 패배 가능성도 분명이 존재하니.
평균 이닝을 8이닝씩 먹으면서 2점대 중반? 정도면 기적적으로 가능할까 모르겠네요.
근데 보통 유망한 투수들은 데뷔하면 150이닝 정도에서 마무리하는 걸로 압니다.

150 이닝 이상 던지는 경우가 적죠.
신인의 경우 이닝 관리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잘 던져도 6이닝에서 7이닝 사이에서는 내리더군요.
그래서 풀타임이어도 대부분 150이닝에서 팀이 포스트 시즌 경쟁해야 해서 많이쓰면 190이닝 정도 던지게 하더군요.

메이져는 경기수, 이닝 조건이 없던가요?
우리나라는 몇 경기 이상 출전해야지 신인상 받을 수 있는 조건이 된다고 아는데요.
하이커리어 찍고도 경기수 모자라서 못 탄 선수도 있었는데...
7월에 콜업되면 조건 맞추는게 불가능에 가깝지 않나;;

통산 130타석/50이닝 미만이 신인왕 수상기준 조건이었던걸로 기억하네요.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대략 이 근처였던거 같아요.

소설이지 않습니까? 뭐 갑갑한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만... 그러려니 하셔야죠.

남은 경기 모두 노히트노런으로 이기면 될겁니다.

뭐... 불가능한 미션도 아니죠.
어떤 류의 스포츠물인지 모르겠지만...
흔하디흔한 게임능력 장착, 이능력 장착이라면 불가능하지는 않죠.
다만 단순히 회귀라면 말이 안되는 거구요.

아무리 늦게 데뷔했어도 3~4달을 어마어마한 임펙트를 보여주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닙니다.
노히트노런, 퍼펙트게임이 없어도 매 경기 7이닝 이상 0~1 자책으로 3~4달을 던진다면 MLB 역사상 전무후무한 신인이 탄생하는 겁니다. 이건 위에서 말했던 특이능력(게임, 이능력 등등)을 장착한 주인공이라면 가능하죠.

스포츠물도 진짜 크보만 대충보다가 자료조사도안하고 야알못으로 쓰는사람많더군요 ㅎㅎ

6월에 등판해서 방어율1점대찍고+전승+4번이상 완봉 그리고 다른 경쟁자들이 고만고만할것 그럼 가능

보통 mlb 탑티어 고졸신인의 경우 풀타임 기준 120~140 이닝에서 시즌을 마치고 버두치 리스트를 고려해서 다음 시즌엔 +20이닝 정도 늘려주는게 보통이죠.

진지류면 설정오류교,
개그계면 뭐 납득가능이죠

소설 주인공이면 가능해요. 실제로는 불가능하지만 소설상의 투수들처럼 후반기 경기를 대략 1점대 초반 정도로 꾸준히 해주면 충분히 가능할듯...

상황설정에 따라 다를것 같네요
6월말이면 슈퍼2 피해서 올렸다치고
신인은 잘하는데 경쟁상대가 전멸이면 못할 것도 없죠
양키스의 게리산체스가 좀 늦게 올라가서 홈런 치면서 신인상 경쟁 후보로 언급되었는데 결국 안되었을겁니다
임팩트가 뛰어나면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게리 산체스가 진짜 2달 정도만에 신인왕 2위를 하기는 했죠.
하지만 실제 투표를 보면 풀머가 1위표 30개 중에서 26개를 가지고 갔습니다.
산체스가 물론 대단히 뛰어난 성적을 낸 것은 사실이지만 4개의 1위표를 받은 것은 양키즈라는 상징적인 구단 소속이라는 점과 산체스 본인이 5~6년간 마이너 최고 유망주로 인기스타였다는 것이 감안됐다고 생각합니다.

퍼펙트게임 포함하고 노히트노런 꾸준히 한다면....? 거의 불가능에 가깝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