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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제목학원이 울고갈 공모전

어우어 2018-04-26 (목) 18:21 조회 : 2177 추천 : 3

문마교 공모전 베스트...

어떻게 제목이 거기서 거기일 수가 있는지.

순간.

이거 작가 사오십 명이 아이디 몇 개씩 돌리는 거 아냐

하는 생각까지 했네요.

이제 분량 좀 됐을 것 같아서

건질 작품 있는지 훑어 보다가 질려서 나왔네요.

불편하다, 불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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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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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랑쇠 2018-04-26 (목) 18:27

요즘 제목들이 참 저급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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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어글쓴이 2018-04-27 (금) 09:34

저급한 것들도 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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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hdx 2018-04-26 (목) 18:45

뭐옛날에도 무협은 한자 4자
판타지는 연대기 뭐 이렇게 지은거 같은데요
전 제목보다는 소개글로 선택하는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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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어글쓴이 2018-04-27 (금) 09:33

저도 소개글이랑 프롤로그까지 보고 판단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제목 보고 읽을 기분이 싹 사라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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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노리 2018-04-26 (목) 18:51

제목 너무 어려워요. 그래서 저렇게 통일하는게 마음이 편안해지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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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어글쓴이 2018-04-27 (금) 09:35

작가님들 입장에선 그럴 수도 있겠네요.
제목이 좋으면 먹고 들어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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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터PPK 2018-04-26 (목) 19:19

저도 제목을 좀더 창의적이고 은유적이면서도 직관적이게 보이도록 지어볼까 노력했는데,
의미가 없다고 결론내리고 그냥 대세에 떄라 직설적이게 지었습니다.
그것도 가장 주류가 되는 부분은 아니게 조금은 비켜섯지만....
결론만 말씀드리면 자극적인 제목이 아닌바에야 유입자체가 안되더라고요.
미친듯한 넘사벽 필력과 스토리로 중독에 빠뜨리듯 하나하나 무너트려 내려가면서 한번에 댐무너지듯 우와앙 하고 사람들이 쏟아져 들어올만한 실력이 있거나, 이미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어서, 내가 어렵게 생각하고 고심해서 지은 한번 봐서는 무슨말인지 잘 모를듯한 그런 제목을 지어도 봐주고 제목에 대하여 놔눌수 있찌 않는한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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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어글쓴이 2018-04-27 (금) 09:36

이 부분 이해합니다.
글 쓰는 작가님들 고충이 이만저만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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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다으 2018-04-26 (목) 20:16

기성작가가 아닌 이상 제목이 70%를 먹고 간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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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어글쓴이 2018-04-27 (금) 09:37

그쵸. 이건 반박할 수 없는 팩트죠.
너무 비슷비슷 해서 순간 짜증이 팍 오른 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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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2018-04-26 (목) 20:34

제목은 어쩔수 없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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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어글쓴이 2018-04-27 (금) 09:38

잠깐이지만 해도해도 너무한다는 느낌을 받아서요...
어쩔 수 없다는 건 이해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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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구조 2018-04-26 (목) 20:36

인기작가 네임드빨 아니면 제목은 어쩔 수 없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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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어글쓴이 2018-04-27 (금) 09:38

맞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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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day 2018-04-26 (목) 21:56

창의적이다.
특별하다.

다 필요없어요.
그냥 평범하게 짓기만 해도 감사하죠.
물론 평범하게 짓는 것도 어렵다 말하지만,
다르게 말하면 저질스럽게만 짓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본인 작품 제목을 본인이 정하겠다는 걸 뭐라하겠습니다만..
솔직히 심한말로 저질스러운 제목 보면 딱 한가지 생각 밖에 들지 않습니다.

첫인상이라 할 수 있는 제목을 저렇게 밖에 못 지었다는 건,
결국 작가의 역량 부족 또는 작품에 대한 무관심을 보여주는 것 밖에 안된다고.
실제로 열에 아홉은 폭발(?)하는 작품 투성이었고, 이런 이유로 저질스러운 제목은 무조건 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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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어글쓴이 2018-04-27 (금) 09:39

저도 저질스런 제목은 거르는 편이에요.
말씀처럼 십중팔구는 지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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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왕재용이 2018-04-26 (목) 22:26

요즘 트렌드인가봐요. 어쩔 수 없죠 뭐. 문제는 효과도 좋다는게.. 효과가 없음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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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어글쓴이 2018-04-27 (금) 09:40

유행은 돌고 도는 거라고 하니까
언젠가 멋진(?) 제목들이 트렌드가 되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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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in01 2018-04-27 (금) 00:02

유진성 작품들이 제목 정말 잘짓는다고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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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어글쓴이 2018-04-27 (금) 09:41

한편의 시 같더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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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페리어 2018-04-27 (금) 00:23

제목 수준도 그렇지만 일종의 스포 당하는 느낌이라 개인적으로는 읽고 싶은 마음도 별로 안 생기더군요.
어차피 초반에 반짝 신선한 거 말고는 대부분 클리셰 덩어리라 장르소설 많이 읽는 사람에게는 다 거기서 거기...라는 느낌도 드는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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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어글쓴이 2018-04-27 (금) 09:42

아, 스포 당하는 느낌
이것도 제가 불편했던 이유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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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므군 2018-04-27 (금) 00:30

글이나 잘쓸 연구나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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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어글쓴이 2018-04-27 (금) 09:42

연구들 많이 할 거예요.
연구 성과가 썩 좋지 않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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뒹굴푸우 2018-04-27 (금) 00:52

사실 장르소설은 작명이 반을 먹고 들어갑니다.
사슴권법이라고 하면 암만 지구를 쪼개더라도 쎄보이지 않아요.
아수라파천무 정도 되야 강해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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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어글쓴이 2018-04-27 (금) 09:42

사슴권법.
여기서 극공감하네요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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