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환무협의 원조격 촉산검협전 한국 번역책 "촉산객" 생각이 나네요..

듀포른 2018-04-25 (수) 18:27 조회 : 2930 추천 : 0

이 책 아시는 분 많지 않을듯..

중국 촉산검협전

한국 번역인데 제목이 촉산객..

중국 영화로 서극 감독이 촉산 이란 제목으로 2번 만들었고.. 드라마 로도 많이 나왔죠...

등장 인물이 2000 명이 넘어서 사람 이름을 깃발에 적어 놓고.. 중국 지도에 꼽아 가면서 글 적었다는..

유명한 김용의 스승인 이수민 선생이 적은 소설이죠..

한국은 번역 조금 하다가 중단됨 ㅎㅎ

한국에서는 완역된 적이 한번도 없음..

번역 다되면 분량이 수십권 분량이 나올텐데.. 완역 될 일은 절대로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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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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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생님 2018-04-25 (수) 18:30

진짜 김용의 스승인줄 알았음... 책에다 그렇게 적어논거 보니까...
나중에 알아보니까 이수민이란 사람은 1930년대에 기환무협이라고 신선이 날라다니는 소설 쓴 사람이고...
김용은 1960년대 홍콩의 신문에다 신무협(조금 현실에 가깝게 초인무협)연재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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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커스 2018-04-25 (수) 20:05

원표(맞나...),임청하 나오는 촉산 영화 엄청 재밌게 봐서 나중에
책 볼 기회가 있었는데...음... 기대랑은 많이 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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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park887 2018-04-25 (수) 21:32

작가인 환주루주 선생이 워낙에 오래전 인물이라. 지금 시각으로는 재미가 없습니다.
그 당시의 사람들에게는 엄청나게 재미있었겠죠.. 선생이 괴물을 묘사할때 곤충을 참고해서 묘사했다고 하더군요
곤충을 확대경으로 보고 그로테스크하게 묘사하는 거죠.. 봉신방의 영향도 받았고 일부가 영화화 된게 히트친'촉산'
입니다. 이것도 꽤나 오래된 영화네요.. 학사신공의 조상뻘인데 어떻게 보면 재미라는 면에서는 학사신공이 후계자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는 학사신공이 훨씬더 재미있고 현대인의 개인적인 성향과 맞물려 공감을 얻어내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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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nz 2018-04-25 (수) 23:04

사실상 근대 무협소설의 설정과 뼈대를 만든 작가죠. 촉산때문에 중국 종이값이 올랐다는 소문도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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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098 2018-04-26 (목) 21:04

어릴 때 촉산전 영화가 좋았는데 책이 있는 줄은 당시에는 몰랐고 지금은 볼 수 있는 곳도 없군요.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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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털로 2018-04-28 (토) 16:50

책은 보다가 지겨워서 포기함.

반지의 제왕은 2틀만에 해치운적 있으므로

주울줄 주울주우우우울줄 늘어지는 중국 초기 근대 무협은 취향이 아닌듯.

김용소설은 은 책방에서 선 자리에서 한두권 그냥 해치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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