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유료전환 작품들이 대체로 표절작이 많습니다.

기획가져다쓰는건 파쿠리인데 솔직히 그것까지 다 언급하자면 끝도없으니 일단 제쳐두고 문제는 문장구조 표현까지 가져다 쓰는 애들이 있는데 이것은 아무리 장르판이라도 안되죠 스스로 쓰레기를 인증한 것이고 도둑놈과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장면구조나 문장구조를 가져다 쓰는 것 자체는 표절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장면구조를 가져다 쓰는 것이 아니라 장면을 그대로 가져다 쓰면서 단어만 조금 바꾸는 경우지요.
문장구조를 가져다 쓰는 것이 아니라 문장을 그대로 가져다 쓰고 단어만 바꿔쓰는 경우가 표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프로듀스 나노머신도 장면구조가 아니라 장면을 가져다 쓰고 문장구조가 아니라 문장을 가져다 쓴 경우지요.

파쿠리랑 문장 자체를 베낀건 구분하셔야죠.

몇달 사이에 블랙헌터 표절한 글도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초반 30화 분량의 스토리를 그대로 가져다 썼는데 그걸 쉴드를 쳐줘서 참, 독자수준이 알만하다 생각했었죠.

그런거 엄청 많죠
유잼무죄 무잼유죄 ㅋ

본 것 위주로 재생산하는 작가들이 많아서 그렇죠...제대로 조사하고 쓰면, 독자들에게 인기있는 소재를 조금씩 따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버무린다고 할 수 있는데 그런 거 없이 자기가 봤던 장르판 작품을 보면서 재해석조차 안하고 그대로 써버림.독자를 감안했을 때 인기 작품의 소재를 완전히 빼놓고 쓸 수는 없지만 오리지널이라는 건 보기 힘드니까요. 로마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글을 쓸 때 영화, 드라마, 다른 작가의 소설, 역사책 보고 쓰는 게 아니라 그냥 자기 머릿속에 있는 이미지에 알고 있는 작품에서 가져오고 끝남. 작가 스스로가 확실한 준비를 안하고 쓰면 글솜씨가 독특해야하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