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순삭한 작품놈들..

주말을 장르소설과 함께 한 이토님들 꽤 되시는 듯하네요.

저도 그렇습니다...

솔직히 진짜 오랜만에 주말 내내 장르 읽었네요.

얼마 전까지는 몰래몰래 장르 보는 게 낙이었는데

무튼 어떤 놈들이었냐면요,

1. 전지적 독자 시점 (미완)

이토에서 겟하여 선작 해뒀다가 이번 주말에 읽기 시작

읽은 소감은 한마디로, 우오오오오오!

간만에 월척 건졌네요.

재미도 재미지만

작가의 웹소설 바닥 비꼼(?)도 꿀

작가에게 뭔가 남다른 재능이 있는 듯하네요.

무튼 감탄의 연속이었습니다.

2. 톱스타 그 자체 (미완)

문피아에서 따라가던 작품인데

일이 바빠서 한동안 못 보다가

네이버에서 오또쿠 하는 거 보고 다시 보기 시작

연재 때도 그러더니

다른 대다수 작품에 비해

전개 속도는 여전히 느리지만(?)

하지만 취향 저격에 읽는 맛이 여전해서

어느새 최신화까지 뚝딱... 비웠네요.

등장인물인 자막님의 '뚝배기'가 떠오르네요.

3. 풍사전기 (완결)

예~~~~전에 읽은 작품

근데 토욜에 카카오페이지에서 무뜬금 이용권을 주길래

앞에만 다시 읽어볼까 하다가

200화 넘게 읽고 있는 나놈을 발견...

내친김에 완결까지.

잘 쓴 글은 몇 년이 지나도 재미있다는 걸 새삼 깨달았습니다.

4. 마인화산 (완결)

풍사전기 읽고 나니 무협이 땡겨서...

새벽까지 읽다가 나도 모르게 잠들었는데

아침에 보니 130화 넘게 읽었더군요.

이거도 내친김에 완결까지...

역시 역시 하면서 읽었네요.

재미와 감동(?)을 한 숟갈에 드시고 싶으면 읽어보세요.

 
5. 칼든 자들의 도시

사실 이거 때문에 다시 웹소설에 빠지시 시작...

월급 루팡이라며 꼰대질 하는 상사한테 큰 엿 먹이려면

틈도 없이 일해야 하는데 ;;;;

하지만!

무려 장영훈 작가.

절대강호가 인생작 중 하나인 제게는 갓영훈!

짧은 분량이지만 묵직한 뭔가가 있네요.

아직 분량이 적어서 추천은 아니고요.

혹시 모르시는 분 계실까봐...

+1 불금 안녕, 토욜 안녕, 일욜 안녕

+2 월욜.................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