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림> 감독이 소설도 쓴다는데 알고 계셨나요?

이벤트 내용 마지막에  담당 마케터가 좋아하는 감독의 말이라면서 소개한 문장이 있는데

읽자마자 좋아서 여기에도 가져와봅니다.

나는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상상력과 희망으로 버텨낼 수 있었다.

나에게 상상은 도피가 아니다. 진실과 관계를 맺는 방식이다.

_기예르모 델 토로

영화가 궁금해서 이런저런 내용을 찾아보다가 감독이 소설가로 활동한다는 것도 알게 되고,

이벤트에 운 좋게 당첨이 되어서 책도 받아보게 됐습니다.

안그래도 웹소설을 잠깐 쉬고 싶던 참이었는데

이번 주말 내내 읽을 책이 생겼습니다.

굿즈는 하드커버 포스트잇이랑 엽서가 왔습니다.

L홀더도 왔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

점심 혼자 먹겠다고 하고 카페 와서 <스트레인> 읽다가 사진 찍어둔 거 생각나서 글 올려봤습니다.

되게 재밌네요. 혹시 어떤 내용인지 궁금한 분들 있을까봐 아래 도서 설명 일부만 옮겨봅니다.

기예르모 델 토로의 <나이트 이터널>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영화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의 첫 소설 <스트레인>과 <더 폴>을 잇는 뱀파이어 3부작의 완결편이다. 뉴욕 JFK 공항 폐쇄에서 시작해 전 세계가 뱀파이어의 가공할 공포에 휩싸이는 과정을 그린 <스트레인>, 급속도로 확산되는 흡혈 바이러스로 인해 종말의 위기를 맞는 <더 폴>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는 피의 종족으로부터 세상을 되찾기 위한 인류 저항군의 마지막 사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