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민채 작가님은 이전부터 필력은 검증된 분이라 생각합니다. 마검왕 시절에도 한때의 외도는 있었지만 기본 필력은 매력적인 분이라 생각했습니다. 단지 외도기간이 지나고 완결까지 너무 긴 스토리에 다시 볼 엄두가 안나기는 했지만...
전생자의 기본 골격은 트렌드를 따라 현대 던전/레이드물에 경제 요소가 섞였습니다.거기에다
경제 분야까지. 미래에 월가인 출신으로 이능력을 얻어 싸웠던 주인공이 회귀하거든요.
어떻게 보면 요즘 잘나가는 요소만 전부 꼽아버린 짬뽕이랄수도 있지만 작가님의 매력적인 기본 필력에 소설 쓰시면서 공부 많이하신듯 지식도 탄탄하십니다. 덕분에 경제 파트와 던전 파트 모두 읽는 제게 흡족했습니다.
사실 전부터 이토 도게에 전생자 추천 글이 몇번 올라와서 흥미가 생겼다가도 경제는 잘 썼지만 던전은 영 아니라는 글도 있어서 고민했었는데 저는 딱히 던전 파트에서도 감점 요소를 찾지 못했습니다. 어떻게보면 전형적인 시스템 요소라 생각될수도 있지만 그 점에 대해 주인공의 생각으로 그에 대한 고민을 드러내면서 유치하지 않게 잘 포장시킨것 같고 스토리도 물 흐르듯이 흘러가는데 계속해서 흥미를 잃지 않게 해주네요.
이 소설 읽으면서 우려했던 점은 주인공 나이 14살부터 본격적인 시작이라 이 소설도 마검왕처럼 대장편으로 쓰시는건가 하는 점이었는데 읽다보니 작가님이 연참을 엄청 날리십니다. 벌써 7권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적어도 저는 아직까지는 결제한 금액이 아깝지 않습니다. 오히려 작가님이 더욱 분빌하셔서 얼른 분량이 쌓였으면 좋겠네요.
요즘 읽을게 없으신 분들께 우선 무료분이라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사회)
판사 두들겨 패는 이탄희 의원
(21)
도서 월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