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초등학교 5학년 추천책을 생각하니 저의 그때쯔음이 생각나네요

전 그때 외국설화 어린이용으로 편집한 어린이 세계명작시리즈?같은거 읽었던거같은데ㅋㅋ 한권에 300p 좀 넘는 양장본으로 된 청소년용 외국설화도 읽고

엌ㅋㅋ 세계명작 이렇게 순수하실수가 ㅠㅠ 
전 그때 도박영화 비디오 빌려볼때였는데;;  정전자 이런거.;;

그때 웬만한 밝고 어두운 외국설화는 다 읽어봐서 배경지식으로 남았슴ㅋㅋ 십오소년표류기같은 중편 양장본도 많이 읽었고 문법검수가 잘되어있어서 언어공부에도 도움이 많이되었고..... 요새 인터넷때문에 맞춤법상태 답없는 급식들보단 나았다고 생각중. 사실 그시절에 컴퓨터는 학교 컴퓨터실에나 가야 있고 집에있으면 심심해서 걍 놀려고 책읽은건데 다행임

저 초등학교 5학년 때는 고려원판 영웅문이랑 은영전을 읽었죠. 그 뒤로 드래곤라자... 그 시절이 그립네요.

전 그때쯤 삼국지에 빠졌었는데...
삼국지에 빠져서 수호전 읽고, 서유기 읽고, 홍루몽 읽고...
금병매

중학교 가서 영웅문으로 무협 입문했다가...
와룡강

은영전으로 일본소설 읽기 시작했다가...
도미시마 다케오

그시기    전 시드니 셀던이랑  다니엘 스틸  어머님 읽으시던거  그대로 읽던  시절이라    다락방의  꽃들은  생각보다  별 느낌 없었고  사실 신조 협려  내용에  충격 먹엇다는 얘들이  더 신기    그게  왜  ????  하긴 했었음  그당시는 영웅문을 초등학생이  읽는게  당연한 시대 였었죠

폭풍의 언덕, 주홍글씨, 그리고 하나는 기억이 안나는데.. 현남편은 술취해서 바닥에 토하고 쓰러져 잠들고, 여자는 전남편과 술마시고 침대에서 바람피는 장면을 딸이 모두 지켜보고 삐뚫어지는 작품을 본 기억이 있네요..
특히나 폭풍의언덕은 꿈도 희망도 없는 현실이라고 생각될 정도라 괴롭게 읽었죠..ㅂㄷ

저는 만화로 된 위인전이나(능인출판사) 지경사에서 나온 어린이용 소설, 일지매 이런 책을 읽었던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