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데이션 읽어보신 분 있나요?

정말 어렸을때 읽은거라..  후기까지는 어려울꺼 같구요..
그냥 고전입니다. 요새 판무에 길들여진 분이라면 좀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하인라인은 지금도 계속 보고 또 보는데
아시모프는 한 번 읽고 나면 관심이 안생기는...
파운데이션은 거의 억지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제 취향은 아니어서 중간까지만 봤네요. 대하 역사물로 쓰인 작품입니다. 시험삼아 도전해 가치는 있는 작품입니다.

몇번 시도해봤는데 SF라기보다 일반소설같은 느낌이 강해서 관뒀습니다.
물론 SF요소가 있기는 한데 지금의 기준에서 보면 그다지...랄까요..

고전이 된 SF라서 의미가 있는 작품이지만 지금 읽기에는 좀 재미가 없을 겁니다.
무리하거나 허술한 설정도 좀 있고, 특별히 주인공이라고 할만한 사람도 없어서 감정이입도 안됩니다.
오히려 동시대 작품중 스페이스 오페라류의 작품은 아직도 재미있을 수 있지만 파운데이션은 재미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SF를 좋아하시면 읽어볼 만 합니다. 다만 순서가 좀 이상할 겁니다. 원래 출간된 순서가 있고 한국에서 번역된 순서가 따로 있습니다. 지금 나무위키서 찾아보니 https://namu.wiki/w/%ED%8C%8C%EC%9A%B4%EB%8D%B0%EC%9D%B4%EC%85%98%20%EC%8B%9C%EB%A6%AC%EC%A6%88#toc 제가 읽었던 건 현대정보문화사 였군요. 지금은 황금가지에서 원출간순으로 된 게 있다니 그걸 읽어보시는 걸 권합니다. 사실 뭘 봐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저는 현대정보문화사 판을 봤어도 재밌었으니까요.

아시모프가 로마제국 쇠망사에 영감을 받아 썼다는 데서 짐작할 수 있듯이 SF의 맛을 살짝 씌운 인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SF가 없어도 되는 그런 소품 수준이 아니라 SF 요소가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재밌다고 하는 거죠.

클래식 3부작만 보세요 뒤에 쓴 4권은 수준이 많이 떨어짐
일단 클래식을 보고 진짜 재밌어서 다른 내용을 더 보고 싶다 싶으면 나머지를 보면 됩니다

에스에프 좋아해서 그런지 전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ㅎㅎ 한시대의 흐름을 이야기 해논거 같아서 재미있게 봤죠

아이작 아시모프 로봇 시리즈도 보세요 그 유명한 로봇 3원칙이 나오고 나중에는 파운데이션과도 연결됩니다.
예전에 과연 이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수 있을까 생각핸던 작품이 파운데이션과 반지의 제왕이었네요..

현대 판타지나 국내 기존 판타지 보시던분들은 외국 sf물이나 판타지는 보기 힘듭니다.
전개나 소설의 도입부가 생각외로 느려서 보는 내내 발암이라고 할까요?
예전에 다 봤던 글이지만 현재 다시보라면 보기 힘듭니다. -_-;

아이작 아시모프는 과학 이론 > 작품의 재미
로버트 하인라인 작품의 재미 > 과학 이론 (이 쪽은 스페이스 오페라에 더 가까움)

아시모프는 좀 과학이론은 SF같은데 문학적 재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음...
원래 12권은 프리퀄이고 34567권이 먼저 나왔어요. 6 7 1 2 권은 재미가 덜함

여기 권수는 아주 옛날 25년전에 구입한 책 기준임...

로봇 본게 어제 같은데 15년이 지났음...ㄷㄷㄷ

저는 재미나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