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가 B를 뵙습니다.

보통 '선생님'정도로 해석하지않나요?

해당 인물의 직위가 정해져 있으면 그걸로 대체하구요

그런데 'Sir'를 선생님이라고 해석하기에는 음...엄연히 작위인지라

배경이 언제냐에 따라 다르겠죠. 중세시대면. ㅇㅇ경 정도가 어떨까요?

lord도 가끔 '경'으로 해석되기도 하더군요

그런 경우도 있지요. 각하라고 쓰기엔 엑셀렌시가 아무한테나 붙는것도 아니고...
언어간의 차이가 있으니...

프사가 낯익다 했는데 Gabe the dog...?

네 맞아요ㅋㅋㅋㅋ

독립적으로 쓰이는 존칭어가 마땅한 게 없기는 해요. 그냥 '경'이라고 부르면 높은 사람이 관직 가진 아랫사람을 부르거나 비슷한 항렬의 직위 가진 사람들이 서로 존중하며 부르는 느낌이고...무슨무슨 경, 무슨무슨 공 같은 표현은 있어도 sir나 lord에 부합되는 특정한 단어는 없는 것 같군요. 가까운 일본에서도 '도노'라는 적절한 표현이 있는데 말이죠...뭐 삼국지나 무협식으로 굳이 표현하자면 '주군', 혹은 '주공'이라 할 수 있겠네요.

네 회장님
부르셨습니까 영주님
대령했습니다 폐하

'뵙습니다' 쓰려면 쓸수 있죠. 그 포스트 쓴 분은 시도 때도 없이 갖다 쓴다고 해서 문제제기를 한 것 같더군요.
적당하면 그럴듯 해 보이기도 한데 말이죠. 과한게 문제 에요.

아버지를 뵙습니다..... 풉~

전혀 신경 안쓰이는데 나만 이상한건가

야
라고 해석하면 적절할듯

번역하는 사람이 잘 번역해야죠뭐. 좋은 번역은 그대로 번역하는게 아니라 바꿔야할 말에 맞추어서 번역하는것이니까요.

~뵙습니다....라는 제목과 내용이 상관있는 건가요?

장르소설에서 엄청나게 나오는 인삿말로 [ 주인공이 양반님을 뵙습니다. ]하는 거 짜증나 하던 차에
나같은 사람있구나 ~ 하고 들어왔는데 말이죠.

밑에 글에서 나누던 주제군요.

공(公)

의존명사
 
(주로 남자의 성이나 성명 뒤에 쓰여) 그 사람을 높여 부르거나 이르는 말.
김 공
이 공
김철수 공.

꼭 오등작의 공작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