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작가도 학원 같은게 있나요?

장르소설 강좌같은 걸 북팔과 같은 플랫폼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사실 큰 도움은 안 될 거 같습니다.

웹소설만 가르치는 전문학원이 있을 거예요. 검색해보심이.

대부분 웹소설 학원보단 학원물 작품에 대한 게 더 많아서...

문피아에 금강이 운영하는 무슨 사무실 같은게 있다고 들었습니다.
거기는 무료로 다 해주는데, 거기 들어가는데 시험 쳐야 한다고 함.

시..시험이라니 어떤걸지 궁금하네요

절대 가지 말아야 할 곳입니다.

시험 아니고 면담으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농약같은 댓글 말고 정보를 남겨야죠.

아래 남겼어용

일부 대학교나 일부 학원에서 작가라는 분들이 가르치는 과정이 있기는 하더군요.
그런데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지금 장르 작가들 중에서 남에게 가르칠 수 있을 정도로 작법 제대로 배운 작가들이 없습니다.
인터넷에 작가들 중에 그런 곳에서 배워서 작가됐다는 사람 본 적이 없네요.
그냥 무작정 연재해보면 본인이 웹소설 작가가 될 수 있느냐 아니냐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웹소설 인기 작가들 대부분이 어디서 배워서 잘써서 인기 얻은 것이 아니라 그냥 연재 해봤는데 어느 부분이든 독자들에게 통하는  부분이 인기를 얻은 것임.

하긴 뭐 정식으로 배운다고 다 성공하는 건 아니니까요ㅎㅎ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강좌나 한겨레 센터에서 운영하는 강좌 같은 것이 있습니다. 다만 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스토리튠즈였나 조아라에서 광고하던 학원 있던데요.

학원 가봐야 도움 안됩니다.

학원이나 강습은 무의미합니다. 애초에 강사라는 사람들이 시장밖에서 시장을 들여다본 주변인 같은 사람들이기도 하고, 간혹 현역 작가가 있다고 해도 이상할 정도로 시대착오적인 이론만 늘어놓습니다.

가장 좋은 건 현역 작가들 단톡방 어떻게든 찾아서 들어가시고, 그곳에서 나오는 노하우와 정보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게 좋습니다. 이론이 뛰어나고 노하우가 많은 작가님들 중에 자기 밑천 털어주는데 주저함이 없는 분들도 많아요.

그리고 인기작들 보면서 어떤 장치로 독자들에게 어필했고, 어떤 식으로 소재를 활용했는지. 연출과 묘사 등등을 흡수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단 어떠한 경우에도 특정 단체에 이상할 정도로 우호적이거나 충성하는 작가들은 멀리 하세요. 인생 꼬여요.

무슨 과목이든 아무리 좋은 학원 좋은 강사 찾아가도, 본인 스스로 공부 안하면 말짱 꽝이죠.
작법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많이 읽고 많이 써봤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