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역사쪽에선 꽤 유명한 슈타인호프님 작품입니다.
전작인 "내가 히틀러라니!" 이것도 재밌게 봤고 그 전작도 거의 다 본입장에서 재밌게 보고 있네요.
필력이야 이분 원래 좋은편이고 고증면에서 한단계 발전하신 모습을 보여주시네요.
1. 장점
무엇보다 맘에 드는건 주인공 치트키(?)가 거의 없어요.
이미 서양에선 개발되어 쓰이고 있는 머스킷총 도입해서 쓰고 있는 수준..
치트키가 있다면 강선파서 쓰는 정도? 그나마도 엄청 비싸서 못만들다가
명에 다운그레이드용 활강조총 팔아서 슬슬 만드는 정도 ㅋㅋ
재정쪽은 천일염? 이거 정도 그나마도 질 안좋은 소금..
또 국뽕이나 이런 것도 없고요.
개연성도 충분하고 억지전개가 거의(?) 없네요.
2. 단점
유일하게 억지전개가 하나 있는데 주인공과 같은 환생자 1명이 등장합니다.
근데 소설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거의 없음.. 작가님이 뭔가 주인공과 로맨스 플래그?
주인공 치트를 위해 안배하려고 한것 같은데 실상 소설이 전개되는 과정에 별필요 없는..
애초에 신분차이가 넘사벽이고 당시 의학종사자들이 워낙 천대 받던 때다보니 차라리 사대부의 여식이고
전공이 의학이 아닌 다른 것이었다면... 뭐 이렇게 가도 개연성은...
독자들도 별로로 생각하는 분이 있다보니..
그리고 전개가 좀 느린편입니다.
3. 지금까지 전개상황(스포입니다)
지금까지 왕권강화하느라 시간 거의다 보냈고 여진족 약하게 공격한것과 대마도정벌 정도 했네요.
대마도도 합병하거나 이런게 아닌 그냥 속국화정도... 명나라에 조총 팔아먹으며 차분히 돈 모으고 있는데
맨날 흉작이라.. 그것도 쉽지 않은 상황.. 왕권강화가 거의 끝난 상황이라 이제부터 재미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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